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 최기원 관장

“이유 없는 체벌, 종아리 뿐 아니라 자녀 마음도 멍들게 한다.

지역내일 2009-03-17 (수정 2009-03-17 오후 7:23:54)


“자녀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학원교육을 강요하고 있는 부모는 암암리에 자녀에게 정서적 학 대를 가하고 있는 셈입니다. 과열된 입시경쟁에 던져진 자녀들에게 부모는 아이의 스트레스 를 최소화 해주는 방화벽의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강원도아동보호전문기관 최기원 관장이 자녀교육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리고 아동의 정서발달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잘못된 훈육문화를 꼽았다. “아이들은 연령에 따른 행동적 특성이 있기 마련인데 무조건 매를 들거나 큰소리를 치는 건 아동의 정신건당에 해를 끼칩니다.” 라며 정말 체벌 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경우 자녀에게 그 이유를 충분히 납득시킨 후 행하는 것이 좋단다. 부모가 생각 없이 휘두른 매에 자녀는 종아리만 멍드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다치기 쉽다고. 이렇듯 일상생활에서 아무렇지 않게 이뤄지는 부모의 행동이 자칫 잘못하면 자녀의 정서에 심각한 위협을 줄 수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올바른 양육문화 정착을 위한 부모교육이란 다. 현재 기관에서 이를 위해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상담전화 문의) 244 1391 
김민영리포터 argus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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