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줄리엣’ 집에서 결혼하기
베로나 시 창안 … 역사·예술 건축물에서 ‘결혼관광’
지역내일
2009-03-16
세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 도시인 베로나 시가 독특한 결혼식을 찾는 예비부부들을 위해 창안한 ‘베로나에서 결혼해 줘’ 켐페인으로 역사적 고 건축물 내에서의 결혼식이 가능해진다고 일간 ‘라 스탐파’가 최근 전했다.
로멘티즘과 비극적 사랑의 절정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의 창작에 섹스피어가 영감을 얻은 도시로 유명한 베로나 시는 극 전개 배경지로 알려진 ‘줄리엣’의 집(사진)을 방문하는 전세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 외에도 베로나 시는 다양한 역사·예술건축물을 자랑하며 최근 통과한 결혼의식 허용 역사건축물지정확산에 대한 시청결의로 다수의 고건축물을 결혼식장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연인들이 꿈꾸는 결혼이 수백 년 건축역사와 러브스토리를 간직한 ‘줄리엣의 집’에서도 이뤄지게 된다.
시위원회는 베로나 시를 라스베가스와 같은 ‘결혼의 수도’로 발전시킬 목표를 갖고 수년 전부터 결혼여행관광패키지를 개발하고 있다. 다니엘레 폴라토 시 행정위원은 “베로나 시의 예술미를 알리고 관광 계의 활성화 등 일석 이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 역사건축물 식장사용은 베로나시민에게 600유로로 제공된다. 시외 거주자 (700유로), EU회원국 (800유로)등 구분이 따르며 그 외 외국 국가의 예비 신부신랑에게는 1000유로가 든다. 토시 베로나 시장은 “비용 차이는 외국인 차별이 아니라 국외 거주자들의 결혼예식 서류준비과정에 들어가는 시청 사무비가 더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전명숙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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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멘티즘과 비극적 사랑의 절정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의 창작에 섹스피어가 영감을 얻은 도시로 유명한 베로나 시는 극 전개 배경지로 알려진 ‘줄리엣’의 집(사진)을 방문하는 전세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 외에도 베로나 시는 다양한 역사·예술건축물을 자랑하며 최근 통과한 결혼의식 허용 역사건축물지정확산에 대한 시청결의로 다수의 고건축물을 결혼식장으로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연인들이 꿈꾸는 결혼이 수백 년 건축역사와 러브스토리를 간직한 ‘줄리엣의 집’에서도 이뤄지게 된다.
시위원회는 베로나 시를 라스베가스와 같은 ‘결혼의 수도’로 발전시킬 목표를 갖고 수년 전부터 결혼여행관광패키지를 개발하고 있다. 다니엘레 폴라토 시 행정위원은 “베로나 시의 예술미를 알리고 관광 계의 활성화 등 일석 이조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 역사건축물 식장사용은 베로나시민에게 600유로로 제공된다. 시외 거주자 (700유로), EU회원국 (800유로)등 구분이 따르며 그 외 외국 국가의 예비 신부신랑에게는 1000유로가 든다. 토시 베로나 시장은 “비용 차이는 외국인 차별이 아니라 국외 거주자들의 결혼예식 서류준비과정에 들어가는 시청 사무비가 더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전명숙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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