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만난 사람 - FL성형외과 전문의 이병열 원장

“베트남 코수술은 이 손 안에 있어요~~”

풍부한 수술 경험과 넘치는 푸근함으로 진료하는

지역내일 2009-02-25 (수정 2009-02-25 오전 8:40:40)


Family Love & Face Love, FL성형외과에 가면 이름 그대로 사랑이 있다. 유난히 환한 미소로 맞이하는 간호사들의 웃음 뒤에는 푸근하고 따뜻한, 그리고 뭔가 좀 특별한 성형외과 전문의 이병열 원장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 원장님은 유명한 만화작가예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간호사들의 말 속에 이미 이 원장의 인간미가 물씬 풍긴다.
의협신문에서 만화작가로 활동하는 이 원장은 한 번 만나면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다.
남보다 앞선 시각으로, 남보다 부지런히, 남보다 뜨겁게 살아가는 이 시대의 휴머니스트, 이병열 원장.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뜬다.

3년 만에 1,500명의 풍부한 코수술 경험으로

3년 전 베트남 호치민시에 진출하여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이 원장은 베트남 왕래의 편리함을 고려하여 부산 해운대에 FL성형외과를 함께 열었다.
외국에 진출하여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었던 이 원장은 베트남 유일의 한국 성형외과를 경영하며 베트남의 유명인사와 연예인 등 3년 만에 1,500명 정도의 코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라면 10년은 족히 필요하다고 한다.
베트남의 유명한 주간지와 교민잡지 등에 광고를 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 원장은 한국과 베트남을 넘나들며 참으로 바쁘게, 부지런히 살고 있는 사람이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 성형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안면기형인 구순구개열(언청이)환자의 수술을 통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는 이 원장의 눈빛에 의사로서의 사명감이 담겨 있다.



힘든 어린이 진료도 친절하게, 적극적으로

국내에서도 그의 병원 경영은 조금은 남다르다. 보통 성형외과에서 어린이 진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미 해운대에서는 어린 아이가 다치면 FL성형외과로 가라고 말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루에 4-5명 정도의 어린 아이들이 FL성형외과를 찾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 진료는 힘이 들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약하지만 이 원장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다쳐서 울고 오는 아이와 엄마를 적극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만화작가이자 베트남의 한국인 성형외과 전문의 이병열 원장은 따뜻한 사람이다. 그래서 환자들이 좋아하는 의사이다.



4·50대 눈처짐 수술도 자신 있어

FL성형외과에는 불법성형수술 부작용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분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실리콘 제거수술이나 코 재수술 등 어려운 수술을 해야 하는 환자들이 소개로 이 원장을 찾고 있다.
베트남에서 수많은 재건수술과 코수술 경험이 오늘의 이 원장을 있게 했다. 그리고 4·50대 눈처짐 수술에 자신이 있다며 쑥스러운 듯 웃는 이 원장은 겸손 속에서도 자신감이 빛난다.
일본인도 이 원장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그의 성형외과 의사로서의 실력은 마땅하다 할지라도 환자에 대한 정성과 애정은 타고난 인간미 덕분이다. 의사가 가져야 할 덕목 중 어쩜 가장 의미 있는 요소가 아닐까?
이제 성형수술 하나쯤은 누구라도 하는 세상이다. 점 하나를 빼더라도 실력 있고 친절한, 환자의 입장을 배려하는 의사를 찾는다. 이병열 원장은 이미 그런 의사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그런 의사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이다. 의사이기 전에 따뜻한 사람, 실력이기 전에 열정이 더욱 아름다운 그, 참으로 멋진 의사이다.

문의:부산 (051)747-6228 호치민(083)930-5463
위치:해운대구 중동역 이마트 앞 영풍리젠시 7층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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