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 눈의 09년 첫 전시는 3인 기획전인 ‘모션 다이어리(Motion Diary)’와 김영화의 ‘생각을 먹고 자라나는 머리카락전(이하 머리카락전)’이다.
‘모션 다이어리’전에는 조문용, 최선영, 홍대의 씨가 참여했다. 조문용 씨는 ‘평행선은 언젠가 만난다’는 유클리드 기하학에서 소재를 얻어 아크릴화와 목판화 작업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담아냈다. 최선영 씨의 아크릴 작품 속에는 일상과 욕망, 열정과 힘이 환상적인 느낌으로 표현됐다. ‘오늘 쇼팽과 아침을 먹었다’라는 이름으로 연작을 발표한 홍대의 씨는 음악과 미술의 연결을 시도했다. 홍 씨는 “서로 다른 장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계에 대한 인식을 최소화하려 했다. 음악의 청각적 효과를 시각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기호적인 성격을 환기시키고 비구상적인 표현으로 음에 대한 주관을 즉흥적으로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제2전시실에서는 ‘머리카락은 생각 즉 자아를 먹고 자라는 피부’라고 정의한 김영화 씨의 ‘머리카락전’이 열린다. 우주적이고 추상적인 형태로 변화되는 생각이 담겨있다.
19일까지 전시되며, 월요일은 휴관. 관람료는 없다.
문의 대안공간 눈 031-244-4519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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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다이어리’전에는 조문용, 최선영, 홍대의 씨가 참여했다. 조문용 씨는 ‘평행선은 언젠가 만난다’는 유클리드 기하학에서 소재를 얻어 아크릴화와 목판화 작업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담아냈다. 최선영 씨의 아크릴 작품 속에는 일상과 욕망, 열정과 힘이 환상적인 느낌으로 표현됐다. ‘오늘 쇼팽과 아침을 먹었다’라는 이름으로 연작을 발표한 홍대의 씨는 음악과 미술의 연결을 시도했다. 홍 씨는 “서로 다른 장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계에 대한 인식을 최소화하려 했다. 음악의 청각적 효과를 시각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기호적인 성격을 환기시키고 비구상적인 표현으로 음에 대한 주관을 즉흥적으로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제2전시실에서는 ‘머리카락은 생각 즉 자아를 먹고 자라는 피부’라고 정의한 김영화 씨의 ‘머리카락전’이 열린다. 우주적이고 추상적인 형태로 변화되는 생각이 담겨있다.
19일까지 전시되며, 월요일은 휴관. 관람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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