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영어공부 잘할 수 있는 센텀초 ‘영어체험실’
센텀초 ‘영어체험실’ 전국콘테스트에서 우수학교로 선정
지역내일
2009-02-20
(수정 2009-02-20 오전 10:15:04)
영어체험실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 영어 의사소통이 쉽게 이뤄지길 바란다는 조영신 교장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초등학교(교장 조영신) 영어체험실 운영사례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전국 영어체험실 콘테스트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 기술부 장관상을 받게 된다.
지난 2월 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홀에서 열린 교육박람회에 센텀초등학교 영어체험실 사례가 동영상으로 안내되기도 했다.
센텀초등학교 영어체험실은 200여개의 학교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견학하는 등 전국 타 시도 학교 영어 체험실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1,000여명의 교육관계자들이 학교를 둘러보고 가면서 남긴 말은 “이 센텀초등학교 다니는 학생들은 정말 너무 좋겠다!”는 것.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영어체험실에서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
혼자서도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중심의 영어체험실
센텀초등학교 조영신 교장은 “기존 인테리어 위주의 영어체험실에서 벗어나 인테리어 비용을 절감하고 영어친화적 환경에 체험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구비해 학원가지 않고 혼자서도 영어실력이 쑥쑥 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Theme Room, Centum Mart, Talk Talk Zone, English Library 등 6개의 테마룸과 Talking Monitor, Robert Doctor, Say Pen, E-Book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영어체험실에서 는 원어민이나 지도 교사가 없어도 학생 혼자서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교사와 함께 하는 특활시간외에 학생들은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 방과 후 시간에 자유롭게영어 체험실을 드나들며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친근하게 다가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학부모도우미의 영어동화책 읽기활동도 영어체험실을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도우미 활동으로 영어가 쏙쏙
방학 때는 영어도서관에는 책 먹는 돼지가 있어 영어책을 가장 많이 읽은 학급과 학년에게 방학 후 시상을 한다.
김옥점 교사는 “원어민, 내국인 교사 외에 지역 유학생의 영어 체험실 봉사 활동과, 영어 동화책 읽기 등의 학부모 도우미 활동도 학생들이 영어체험실을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조 교장은 “영어체험실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 학원가지 않고 학교 공부만으로도 영어공부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영어노출기회를 확대하고 자연스럽게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어 체험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도서관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돼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지역문화센터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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