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정현옥) 신청사 시대가 3월9일 개막된다.
동구는 사업비 466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신청사를 이번에 건립, 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1960년대에 지은 낡은 청사를 허물고 2006년 그 자리에 신청사를 짓기 시작했으며 약 3년 동안 동구 범일동의 한성 기린아파트 1~3층을 빌려 청사로 사용해왔다.
웨딩홀부터 하늘정원까지 구민 서비스 다양
신청사는 공청회와 예식(5월부터) 등이 가능한 총 413석 규모의 대강당이 들어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각종 단체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회의장, 구민홀, 어린이 놀이터, 상가 등이 갖춰져 있다.
이렇게 다양한 행사공간이 마련돼 외부시설을 임대하지 않고도 구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청사 내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또 신청사의 옥상에는 시내를 한눈에 조망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정원이 조성돼 있다.
민원은 1층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하세요~
신청사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부서는 1층, 일반 행정부서는 2~7층으로 배치했다.
지하 1, 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지상주차장을 포함할 경우 신청사의 주차면수는 대략 300면에 달해 기존 청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주차 공간 부족이 단번에 해결될 전망이다.
특히 신청사에서는 관련부서 집중식 배치로 원스톱(One-Stop) 민원업무 수행은 물론 신속한 행정처리로 구민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에 있어 지역 특성에 맞게 보건소 등 부서 입지와 설계 등을 몇 차례 변경한 결과 공사비를 절감했고 공사기일도 크게 앞당겼다”고 밝혔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지방청사 설계 표준면적 산정기준에 맞춰 최소한의 비용으로 건립해 당초 계획보다 100억원 이상의 공사비를 절감한 바 있다.
한편, 동구청은 조경공사와 지하 1층 주차장, 지하 3층 민방위교육장의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신청사의 준공식은 4월 말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동구청 관계자는 "구청을 찾는 민원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공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보건소는 지난 1월31일 신청사(신청사 본관 뒷건물)로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 2월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은영 리포터 key2006@naeil.com
미니인터뷰 - 동구청장 정현옥
“민원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동구는 부산역과 부산항이 잇는 부산의 얼굴이자 관문입니다.
21세기에는 아시아, 태평양, 유럽을 연결하는 세계의 관문이자 항만권, 역세권, 중앙도심권 등 부산의 중심 도시로 급부상 할 것입니다.
동구청이 신청사 시대를 맞아 앞으로 구민 여러분의 민원을 최대한 반영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민과 공직자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합시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동구는 사업비 466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신청사를 이번에 건립, 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1960년대에 지은 낡은 청사를 허물고 2006년 그 자리에 신청사를 짓기 시작했으며 약 3년 동안 동구 범일동의 한성 기린아파트 1~3층을 빌려 청사로 사용해왔다.
웨딩홀부터 하늘정원까지 구민 서비스 다양
신청사는 공청회와 예식(5월부터) 등이 가능한 총 413석 규모의 대강당이 들어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각종 단체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회의장, 구민홀, 어린이 놀이터, 상가 등이 갖춰져 있다.
이렇게 다양한 행사공간이 마련돼 외부시설을 임대하지 않고도 구민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청사 내에서 치를 수 있게 됐다.
또 신청사의 옥상에는 시내를 한눈에 조망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하늘정원이 조성돼 있다.
민원은 1층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하세요~
신청사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부서는 1층, 일반 행정부서는 2~7층으로 배치했다.
지하 1, 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지상주차장을 포함할 경우 신청사의 주차면수는 대략 300면에 달해 기존 청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주차 공간 부족이 단번에 해결될 전망이다.
특히 신청사에서는 관련부서 집중식 배치로 원스톱(One-Stop) 민원업무 수행은 물론 신속한 행정처리로 구민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에 있어 지역 특성에 맞게 보건소 등 부서 입지와 설계 등을 몇 차례 변경한 결과 공사비를 절감했고 공사기일도 크게 앞당겼다”고 밝혔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지방청사 설계 표준면적 산정기준에 맞춰 최소한의 비용으로 건립해 당초 계획보다 100억원 이상의 공사비를 절감한 바 있다.
한편, 동구청은 조경공사와 지하 1층 주차장, 지하 3층 민방위교육장의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신청사의 준공식은 4월 말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동구청 관계자는 "구청을 찾는 민원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공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보건소는 지난 1월31일 신청사(신청사 본관 뒷건물)로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 2월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은영 리포터 key2006@naeil.com
미니인터뷰 - 동구청장 정현옥
“민원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동구는 부산역과 부산항이 잇는 부산의 얼굴이자 관문입니다.
21세기에는 아시아, 태평양, 유럽을 연결하는 세계의 관문이자 항만권, 역세권, 중앙도심권 등 부산의 중심 도시로 급부상 할 것입니다.
동구청이 신청사 시대를 맞아 앞으로 구민 여러분의 민원을 최대한 반영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민과 공직자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합시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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