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헤드윅’이 2009년 2월 28일(토) 3시와 7시, 강원대학교 백령문화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출연, 7개월간의 대장정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2005년 국내 초연된 이후 금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쉬 락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헤드윅은 연일 85%이상의 유료 객석점유율을 기록, 공연 때마다 큰 이슈를 몰고 오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 헤드윅은 오리지널 캐스트이기도 한 존 카매론 미첼이 대본을, 오리지널 기타리스트인 스티븐 트래스크가 가사와 곡을 붙인 락 뮤지컬이다.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락 가수 헤드윅이 그의 남편 이츠학, 락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다. 1912년 역사적인 침몰한 타이타닉 호의 생존자들이 묵었던 뉴욕 웨스트 빌리지 허드슨 강가의 허름한 호텔 리버뷰의 볼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헤드윅의 모놀로그,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애니매이션, 그리고 전세계 락 매니아들이 열광하는 최고의 펑크 락은 바로 지금 이 순간도 전 세계 80여 도시에서 끈임 없이 공연되며 매일 밤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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