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제 한파, OK운동으로 극복한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은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전반적인 조선경기 불황에 대비해 전사적인 원가절감 운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이미 ‘물자DOWN 20%운동’에 돌입, 구매물량 20% 절감, 실 사용량 20% 절감 등 절약경영 시스템 도입으로 1천419억 원의 높은 원가절감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경비 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지난 2008년에는 사상최대 규모인 매출 11조746억 원, 영업이익 1조316억 원을 달성해 조선해양 부문 2위 자리에 복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이뤄 낸 절감효과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올해는 ‘OK(5K)운동’을 출범, 절약을 기업문화 차원으로 승화해 세계 경기 침체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OK(5K)운동’이란 원가절감 5천억 원을 목표로 한 전사 차원의 절약경영 실천운동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원가절감과 관련된 과제는 반드시 실행하겠다는 ‘OK 문화’를 사내외에 정착시켜, 성과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제도를 개선하고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조직에 제공하는 각종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00억 원 정도 크게 확대된 6245억 원의 원가절감 목표를 세우고, 낭비요소의 개선, 제도 및 자원 운용 효율 극대화 등 산업 전 공정 뿐 만 아니라 경영 시스템 전반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해 내실화에 힘 쏟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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