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07학번 홍애주씨는, 사회복지에 대해 “복지에 대한 열정과 전문 지식을 가진 사회복지사가 문제를 갖고 있는 대상자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주씨는 학과 공부를 하며 틈틈이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한림청소년센터에서 학습지도활동도 하고 기관에서 필요한 업무 지원도 한다. 2학년 겨울방학 때는 장애인 복지관에서 장애 아동과 1:1로 야외 활동을 하는 ‘겨울학교’ 프로그램에도 함께 했다. 애주씨는 “봉사활동을 할 때, 마음이 즐겁다”고 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애주씨는 “제가 누군가에게 굉장히 큰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것 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졸업 후 노인복지나 의료사회복지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애주씨는 노인을 대상자로 하는 사례관리 자원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는 여성쉼터에서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애주씨는 “학생들이 비록 처음에는 점수 때문에 봉사활동을 하게 되더라도,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에는 기쁜 마음과 태도로 활동에 임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막연히 점수만 채우는 봉사활동을 한다면 학생뿐만 아니라, 도움을 받는 분들도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