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사찰 스님이 수필집을 냈다. 호계 청룡암 주지 종현 스님이 동대산자락에 위치한 청룡암에 부임한 이래 10여 년간 수행하면서 느낀 점을 잔잔하게 수필집으로 엮었다.
<오늘도 물결무늬를="" 쓸면서="">란 제목으로 펴낸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 계절로 나누어 구성돼 있으며 계절의 변화와 스님의 일상이 잘 나타나 있다.
“부처님 법이 좋고 산이 좋아 수행하면서 느낀 그대로, 생각나는 그대로를 글로 옮겼을 뿐”이라고 스님은 말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마른 가슴을 촉촉이 적시게 하는, 샘물 같은 스님의 영혼이 잘 담겨져 있다.
스님은 청룡암에 부임해오자마자 매일같이 도량을 청소하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고 한다. “청소를 하면 주위를 청결히 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하루하루 마음의 번뇌를 쓸어낸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매일 아침 마당을 쓸면서 일어나는 물결무늬를 보면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출판 동기를 말했다.
종현 스님은 이미 어르신 사랑 나누기와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면서 부처님이 가르친 자비심을 몸소 행하고 있는 스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웃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모습처럼 이 책을 통해서도 스님의 보현행과 대중교화에 힘쓰고 있음이 잘 나타나 있다.
한편 스님은 지난달 26일 저녁 6시 30분 MBC웨딩홀에 출판기념회를 가지면서 “사찰에서 여러 가지 불사가 이루어지는데 책을 엮어 대중에게 나누는 것도 불사”라면서 “이 인연 공덕으로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성불을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또한 스님은 수필집 출판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고 울산광역시에 전달해서 불자를 비롯해 주변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문의 : 청룡암 052)282-2801
이경희 이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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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물결무늬를="" 쓸면서="">란 제목으로 펴낸 이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 계절로 나누어 구성돼 있으며 계절의 변화와 스님의 일상이 잘 나타나 있다.
“부처님 법이 좋고 산이 좋아 수행하면서 느낀 그대로, 생각나는 그대로를 글로 옮겼을 뿐”이라고 스님은 말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마른 가슴을 촉촉이 적시게 하는, 샘물 같은 스님의 영혼이 잘 담겨져 있다.
스님은 청룡암에 부임해오자마자 매일같이 도량을 청소하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고 한다. “청소를 하면 주위를 청결히 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하루하루 마음의 번뇌를 쓸어낸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매일 아침 마당을 쓸면서 일어나는 물결무늬를 보면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출판 동기를 말했다.
종현 스님은 이미 어르신 사랑 나누기와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면서 부처님이 가르친 자비심을 몸소 행하고 있는 스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웃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모습처럼 이 책을 통해서도 스님의 보현행과 대중교화에 힘쓰고 있음이 잘 나타나 있다.
한편 스님은 지난달 26일 저녁 6시 30분 MBC웨딩홀에 출판기념회를 가지면서 “사찰에서 여러 가지 불사가 이루어지는데 책을 엮어 대중에게 나누는 것도 불사”라면서 “이 인연 공덕으로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성불을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또한 스님은 수필집 출판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고 울산광역시에 전달해서 불자를 비롯해 주변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문의 : 청룡암 052)282-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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