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 바로 앞에 자리한 ‘화무란’은 정통 차이니스레스토랑이다. 화무란 대표 이상경씨는 ‘맛있는 음식, 최상의 위생상태, 편안한 분위기’를 운영 원칙으로 꼽는다.
여느 중국음식점과 마찬가지로 자장, 짬뽕을 비롯한 다양한 중국요리를 만들지만, 정통중국음식점답게 주방팀은 국내 유명호텔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다. 1만6000원, 2만원, 2만4000원으로 분류된 화무란의 런치세트는 가격대비 실속 있는 메뉴다. 4가지 요리와 함께 식사·후식이 곁들여져 점심 손님대접으로 적절하다.
색다른 중국음식을 맛보고자 한다면 타이식 볶음국수를 먹어본다. 쌀국수에 땅콩가루와 레몬을 넣어 볶은 타이식볶음국수는 2인분에 1만3000원이다. 타이식 휘시소스로 맛을 낸 타이식해물볶음밥도 별미다. 중국음식점임에도 카버넷 쇼브농, 멀롯 등 다양한 와인이 준비되어 있는 것도 이채롭다. 음식이야 먹어보면 알 수 있지만, 중국음식점의 위생 상태는 늘 찜찜한 부분 중 하나. 화무란의 위생은 위생전문회사인 ‘세스코’가 책임진다. ‘세스코’에 주방위생관리를 위탁해 정기적인 위생관리가 실시되고 있다. 또 주방에서 사용하는 모든 물은 정수기 물을 이용하며, 식기세척기의 세제는 친환경 세제를 이용한다.
화무란에 들어서면 옥자개장식 칸막이로 꾸며진 홀이 일반 중국음식점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홀은 간단한 식사 위주의 공간이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주위 신경 쓰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 배려다. 4~5명의 가족단위부터 40명까지 입실할 수 있는 룸도 마련되어 있으며 외국손님 접대 고객을 위해 영어·중국어 능통자가 대기하고 있다. 2월 28일까지는 가격 세일을 진행한다. 자장에서부터 세트메뉴, 요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격을 30% 인하해서 손님을 맞이한다. 손님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변 유료주차장 이용 시 주차료를 지급한다.
메뉴(가격): 삼선자장 5000원, 삼선짬뽕 6000원, 어린이 반자장 3000원, 디너세트 2만5000~5만원, 팔보채 2만5000원, 삼선누룽지탕 2만8000원 등
위치: 부평구청 주차장 바로 앞 건물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휴무일: 연중 무휴
주차: 자체주차장, 건물 앞 유료주차장
문의: 032-361-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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