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문화강좌 - ‘과학실험 Group수업’(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어려운 과학, 이젠 쉽고 재미있어요~”
실험을 통해 과학원리까지 척척!!
지역내일
2009-02-20
(수정 2009-02-20 오전 8:46:38)
“과학, 말만 들어도 머리 아파요” 이론을 중심으로 그저 외우기만 했던 기성세대들은 과학을 딱딱하고 재미없는 과목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과학실험을 접함으로써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인다.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과학시간 등 과학실험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만 다수의 인원 때문에 깊이있는 실험을 해보기엔 제약이 있다고 한다.
이에 4~5명이 한 그룹이 되어 소수정예로 과학실험을 난이도에 따라 깊이있게 할 수 있는 ‘과학실험 Group수업’(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을 들여다보자.
과학에 대한 호기심, 실험으로 해결해요
이 날의 실험주제는 숯과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해 전지를 만들어보고 그것으로 전구에 불을 켜보는 내용이다.
“건전지는 어떤 때 쓰이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양지원 강사의 질문으로 수업이 시작된다. 번개가 +,- 전자가 부딪쳐서 생기는 원리를 설명하며 건전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직접 전지를 만들어 본다.
4명이 한 조가 된 아이들의 책상위엔 소금. 숯가루, 알루미늄 호일, 구리판, 집게전선, 꼬마전구 등의 실험준비물이 놓여있다. 아이들은 ‘우리가 과연 전지를 만들어 전구에 불을 켤 수 있을까’하는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실험을 시작한다. 진한 소금물을 만들어 숯에 섞은 다음 종이수건과 알루미늄 호일로 숯을 차례로 둥글게 감싼다(2개). 여기에 집게전선과 전구를 연결한 뒤 2개의 숯전지를 손으로 꽉 쥐는 순간 꼬마전구에 불이 들어온다. 아이들은 저마다 탄성을 지르며 뭔가를 해낸 듯한 모습이다.
박민선(초3)어린이는 “숯으로 전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해요”라며 즐거워한다. “이 실험은 4학년 과학교과서 ‘전기회로’ 단원과 중학과정까지도 연계되어 미리 실험을 해 본 아이들은 과학의 원리를 쉽게 받아들이죠”라며 양지원 강사가 말한다.
실험보고서 작성으로 논리적 생각 표현해요
실험 마무리 단계에서는 실험보고서를 작성해본다. 실험을 통해 스스로 깨달은 원리를 되짚어 정리하는 시간이다. 먼저 실험제목과 주제를 쓰고 실험한 순서를 생각하며 실험방법을 적는다. 실험결과를 적는 부분엔 실험하기 전 내 생각과 실험 후의 결과를 비교해서 작성한 후 느낀점으로 마무리 한다.
정하늘(초3) 어린이는 “어렵게 생각되었던 과학이 실험을 해보고 나니 쉽고 재미있어요”라며 느낀점을 말한다.
생활 주변의 친숙한 소재로 실험해요
‘음식물은 어떻게 소화될까?’라는 호기심이 있다면 녹말의 소화를 돕는 성분이 침이나 무에 있다는 것을 알아보고 소화과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한다.
‘우리가 쓰는 세제, 모두 같은가?’라는 의문점엔 세수할 때, 설거지 할 때, 빨래할 때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세제를 실험을 통해 그 특징들을 알아본다.
‘우리 몸의 세포는 어떻게 생겼을까?’ 세포를 관찰하고 싶다면 먼저 현미경의 사용법을 이해하고 입안 상피 세포를 염색하여 세포의 구조를 관찰한다.
“아이들이 평상시에 호기심을 가질 만한 친숙한 소재로 실험을 하니 과학원리를 더욱 쉽게 깨닫는 것 같다”며 양강사는 “아직 과학을 딱딱하고 어렵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있다면 실험을 자주 접할 수 있게 하라”고 당부한다.
매주 수요일 16:40~17:30(초2학년 이상).
롯데백화점(센텀시티) 문화센터 접수중(정원 10명)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이에 4~5명이 한 그룹이 되어 소수정예로 과학실험을 난이도에 따라 깊이있게 할 수 있는 ‘과학실험 Group수업’(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을 들여다보자.
과학에 대한 호기심, 실험으로 해결해요
이 날의 실험주제는 숯과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해 전지를 만들어보고 그것으로 전구에 불을 켜보는 내용이다.
“건전지는 어떤 때 쓰이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양지원 강사의 질문으로 수업이 시작된다. 번개가 +,- 전자가 부딪쳐서 생기는 원리를 설명하며 건전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아이들과 함께 직접 전지를 만들어 본다.
4명이 한 조가 된 아이들의 책상위엔 소금. 숯가루, 알루미늄 호일, 구리판, 집게전선, 꼬마전구 등의 실험준비물이 놓여있다. 아이들은 ‘우리가 과연 전지를 만들어 전구에 불을 켤 수 있을까’하는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실험을 시작한다. 진한 소금물을 만들어 숯에 섞은 다음 종이수건과 알루미늄 호일로 숯을 차례로 둥글게 감싼다(2개). 여기에 집게전선과 전구를 연결한 뒤 2개의 숯전지를 손으로 꽉 쥐는 순간 꼬마전구에 불이 들어온다. 아이들은 저마다 탄성을 지르며 뭔가를 해낸 듯한 모습이다.
박민선(초3)어린이는 “숯으로 전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해요”라며 즐거워한다. “이 실험은 4학년 과학교과서 ‘전기회로’ 단원과 중학과정까지도 연계되어 미리 실험을 해 본 아이들은 과학의 원리를 쉽게 받아들이죠”라며 양지원 강사가 말한다.
실험보고서 작성으로 논리적 생각 표현해요
실험 마무리 단계에서는 실험보고서를 작성해본다. 실험을 통해 스스로 깨달은 원리를 되짚어 정리하는 시간이다. 먼저 실험제목과 주제를 쓰고 실험한 순서를 생각하며 실험방법을 적는다. 실험결과를 적는 부분엔 실험하기 전 내 생각과 실험 후의 결과를 비교해서 작성한 후 느낀점으로 마무리 한다.
정하늘(초3) 어린이는 “어렵게 생각되었던 과학이 실험을 해보고 나니 쉽고 재미있어요”라며 느낀점을 말한다.
생활 주변의 친숙한 소재로 실험해요
‘음식물은 어떻게 소화될까?’라는 호기심이 있다면 녹말의 소화를 돕는 성분이 침이나 무에 있다는 것을 알아보고 소화과정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실험을 통해 확인한다.
‘우리가 쓰는 세제, 모두 같은가?’라는 의문점엔 세수할 때, 설거지 할 때, 빨래할 때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세제를 실험을 통해 그 특징들을 알아본다.
‘우리 몸의 세포는 어떻게 생겼을까?’ 세포를 관찰하고 싶다면 먼저 현미경의 사용법을 이해하고 입안 상피 세포를 염색하여 세포의 구조를 관찰한다.
“아이들이 평상시에 호기심을 가질 만한 친숙한 소재로 실험을 하니 과학원리를 더욱 쉽게 깨닫는 것 같다”며 양강사는 “아직 과학을 딱딱하고 어렵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있다면 실험을 자주 접할 수 있게 하라”고 당부한다.
매주 수요일 16:40~17:30(초2학년 이상).
롯데백화점(센텀시티) 문화센터 접수중(정원 10명)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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