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가벼운 주머니로도 배부를 수 있는 국밥이 제격이다. 그중 국물 맛이 진하고 푸짐한 순대와 고기로 숟가락을 뜨는 것이 즐겁다는 집이 있다기에 찾아가 봤다. 햇빛마을에 사는 김진아씨가 추천한 맛집은 덕양구청 맞은편에 위치한 평안도 찹쌀 순대 전문점이다. 이곳의 순대국을 먹고 난 후에는 다른 곳의 순대국에는 눈길도 주지 않는다고. 그 이유는 순대국의 진한 국물이 너무도 인상적이었단다. 양질의 고기와 정제된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그 비법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평안도 찹쌀 순대전문점은 전문점답게 다양한 메뉴가 선보였다. 눈에 띄는 메뉴들이 많은데 순대국밥과 접시로 구성된 평안도 정식, 수육, 모듬, 오소리 모듬, 평안도 전골, 야채 철판 볶음에 순대 튀김까지 있다. 순대 튀김의 맛도 궁금했으나, 순대국의 국물 맛을 느껴보고 싶어 평안도 정식을 주문했다.
평안도 정식은 순대 국밥과 접시라고 표시돼 있는데, 접시에는 순대와 고기가 여덟 점씩 놓여있다. 순대는 찹쌀과 야채가 어우러져 찰지고, 얇게 저민 고기는 잡냄새도 나지 않고 쫄깃하니 맛있다. 크게 썰어 놓은 순대는 한 개를 입에 넣어도 푸짐함이 전해졌다. 항상 순대국에 나오는 순대가 모자라는 듯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순대와 고기를 따로 먹으니, 정신적으로(?) 안정된 느낌.
순대국은 순대만, 고기만, 순대+고기를 섞어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이 주어지는데, 순대+고기를 주문하고, 다진 양념을 풀기전에 국물을 먼저 맛봤다. 끓고 있는 국물의 뜨거움과 함께 전해져오는 깊은 맛은 “음~~ 좋은데!!” 하며 바쁘게 숟가락을 움직였다. 다진 양념을 조금 덜어내고 들깨가루를 듬뿍,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밥을 말아 맛본 ‘내 입맛에 맞춘’ 순대국은 술술 넘어갔다.
● 메뉴 : 순대국-6000원, 평안도 정식-9000원, 수육(중)-2만원, 평안도전골(중)-2만5000원, 술국-1만원, 순대튀김(중)-2만원, 어린이용 돈가스-4000원
● 위치 : 덕양구 화정동 967 (덕양구청 맞은편)
● 영업시간 : 24시간
● 휴무일 : 연중무휴
● 주차 : 가능
● 문의 : 031-967-323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평안도 찹쌀 순대전문점은 전문점답게 다양한 메뉴가 선보였다. 눈에 띄는 메뉴들이 많은데 순대국밥과 접시로 구성된 평안도 정식, 수육, 모듬, 오소리 모듬, 평안도 전골, 야채 철판 볶음에 순대 튀김까지 있다. 순대 튀김의 맛도 궁금했으나, 순대국의 국물 맛을 느껴보고 싶어 평안도 정식을 주문했다.
평안도 정식은 순대 국밥과 접시라고 표시돼 있는데, 접시에는 순대와 고기가 여덟 점씩 놓여있다. 순대는 찹쌀과 야채가 어우러져 찰지고, 얇게 저민 고기는 잡냄새도 나지 않고 쫄깃하니 맛있다. 크게 썰어 놓은 순대는 한 개를 입에 넣어도 푸짐함이 전해졌다. 항상 순대국에 나오는 순대가 모자라는 듯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순대와 고기를 따로 먹으니, 정신적으로(?) 안정된 느낌.
순대국은 순대만, 고기만, 순대+고기를 섞어 주문할 수 있는 옵션이 주어지는데, 순대+고기를 주문하고, 다진 양념을 풀기전에 국물을 먼저 맛봤다. 끓고 있는 국물의 뜨거움과 함께 전해져오는 깊은 맛은 “음~~ 좋은데!!” 하며 바쁘게 숟가락을 움직였다. 다진 양념을 조금 덜어내고 들깨가루를 듬뿍, 새우젓으로 간을 하고 밥을 말아 맛본 ‘내 입맛에 맞춘’ 순대국은 술술 넘어갔다.
● 메뉴 : 순대국-6000원, 평안도 정식-9000원, 수육(중)-2만원, 평안도전골(중)-2만5000원, 술국-1만원, 순대튀김(중)-2만원, 어린이용 돈가스-4000원
● 위치 : 덕양구 화정동 967 (덕양구청 맞은편)
● 영업시간 : 24시간
● 휴무일 : 연중무휴
● 주차 : 가능
● 문의 : 031-967-323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