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녹색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녹색시민상에는 매년 고성을 찾는 독수리 떼에게 꾸준히 먹이를 주는 등 생태계 보존에 앞장서 온 김덕성 고성 철성고 교사를 대상자로 선정됐다.
녹색단체상에는 자연보호활동 뿐만 아니라 평소 궂은 일을 도맡아 한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과 2년 넘게 매주 한차례씩 해안 정화활동을 펴 온 천주교 통영 태평성당 자연보호회가 공동수상자로 결정됐다.
녹색공무원상을 수상한 국립공원 한려해상동부사무소 김한빈씨는 시민들이 국립공원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내고 제도를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통영시청 환경관리과 한연순씨는 지속가능발전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전파한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녹색정치인상에는 직접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자전거 관련 조례 제정에 일조를 한 강근식 통영시의원이, 녹색언론인상에는 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취재를 해 온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에게 돌아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월 5일 오후 7시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가 열리는 고현 웨딩블랑 2층 그랜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