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치러진 거제수협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성충구(53) 후보가 기호 1번 김선기 현 조합장을 392표차로 누르고 제13대 거제수협조합장에 당선됐다. 총 유권자 3541명 중 3118명(88.05%)이 투표에 참가했으며 성 후보는 1750표를 얻었으며 김선기 후보는 1358표를 얻었다. 성충구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더 낮은 자세로 조합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협장 선거는 현직 국회의원과 현직 시장간의 대리전이라는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현직 시장측이 지원한 후보가 당선돼 향후 정치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