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고현항∼삼성∼성포∼가조∼취도를 돌아오는 1300t급 크루즈 유람선 미남호가 취항한다.
최근 사천에서 진수식을 가진 미남호는 1350t, 길이 66m, 폭 13m로 4층이며 승선인원은 860명이다. 선명은 ‘아름다운 남쪽바다’라는 의미로 거제도를 상징하며 동시에 선주사 대표의 부인 이름이기도 하다.
취항은 3월1일부터며 휴일에 상관없이 매일 운항한다. 운항코스는 ▲3시간이 소요되는 고현 선착장→삼성중공업→칠천도→망외도→거가대교→삼성중공업→고현선착장에 도착하는 코스와 ▲2시간이 소요되는 고현선착장→삼성중공업→성포→가조연륙교→가조도→취도→삼성중공업→고현선착장 코스다.
미남호는 1층에 공연장과 클럽, 2층은 식당, 3층 컨벤션 룸, 4층에는 선상웨딩, 야외무대 등이 갖춰있다. 요금은 성인 1만9000원, 어린이는 9000원이며 식사요금은 별도다. 거제시민의 경우 승선요금의 20%를 할인받는다. 뉴크루즈해양관광(주) 정연송 사장은 “관광 인프라가 구축된 거제에서 크루즈급 서비스를 갖춘 유람선 운항으로 외국인을 포함한 외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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