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의 시작은 수학이다. 3학년에 집중하라.
■ 시대의 흐름이라는 간사한 표현보다는 정통의 의미를 가지고 수학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심어주기를 바란다. 수학을 잘하면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있다는 말에 대한 신뢰의 정도가 여러분의 아이들의 성공의 열쇠가 있다는 사실에 현명하고 지혜로운 부모는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지금도 당당하게 자신의 믿음을 굳건하게 독려하면서 도전하고 확인해 가는 것이다.
수학이란 원래의 뜻은 수를 계산한다는 의미보다는 헤아리고 생각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시경에 마음을 헤아린다(心焉數之:심언삭지)라는 말이 있는가 하면 Manthano에서 기원한 “배우고 생각하는 과학”이라는 의미를 더 깊이 내포하고 있다.
흔히 우리는 수학을 왜 배우는가? 하는 의문을 자주 하게 된다. 수학을 배우는 것은 생활을 윤택하게 영위하기 위한 수단보다는 정신적인 풍요로움을 갖기 위한 철학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수학은 인간이 森羅萬象의 신비로움 속에 살아가는 정신 도야의 분야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삶의 보람을 추구하는 데는, 소크라테스의 아내와 같이 물질과 육체의 만족을 갈구하는 아내의 바가지도 접어 둘 수는 없지만, 물질과 육체 등의 욕구를 떠나 순수하게 배우고 생각한다는 정신을 갖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배우고 생각한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바보도 현자도……, 그러나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엄청나게 다른 결과가 생길 수 있다. 최초 인쇄술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서양에서는 성경이, 동양에서는 불경이 발간되어 읽혀졌다. 그 후로는 동양은 토정비결, 풍수지리 등이 주를 이룰 때, 서양은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수학책(Elements)이 인쇄되었음을 생각해 보면 우리는 돌고 도는 윤회 사상에서 과거와 미래가 현재에 응집하는 사상으로 생각하게 되었는데 비해, 서양은 신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반듯하게 일직선으로 흐르는 과거, 현재, 미래가 구분되는 논리적인 사상이 뿌리를 내리게 되었고, 논리의 잘못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고쳐 나가는 합리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학교를 다닌 사람이면 한 번 쯤은 Thales나 Platon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소금 장사를 하던 타레스는 많은 부를 누릴 수도 있었음에도 수학과 천문의 오묘함에 심취하여 장사를 걷어치우고 학문에 정진한 일이며, 플라톤이 세운 아카데미 학교에 『기하학을 모르는 사람은 들어오지 말아라』하는 말을 학교의 교훈으로 정한 것은 수학이 바르게 살아가게 하는 교양의 필수적인 요건임을 시사해 주는 말일 것이다. 공부를 하는 모든 사람들은 뉴턴이 『나는 많은 발견을 하였다고 남들이 말을 하지만 바닷가에서 모래알에 조롱당하는 무지의 한 아이에 불과하다』고 말한 그의 겸손한 마음을 공부를 하면서 가져야 할 謙遜의 정신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평범한 한 개체의 인간으로서 이 세상 티끌 속에 뒹굴며 살아가고 있다. 『학문을 바르게 깨달은 사람은 언제나 이 세상에 있으면서 그러나 속세에 물들지 않는다.』즉 覺常在世間而不染世間法(각상제세간이불염세간법) 이라는 말을 명심하고 항상 눈앞에 보이는 좁은 시야로 보지 말고, 『기하학을 배우는 데는 王道가 없다』는 누구에게나 지름길이 없다. 수학을 배움으로 해서 그릇된 위증이나 모호한 주장에 흔들리지 않고 결단력을 갖고 더불어서 함께 사는 사회의 디딤돌이 되도록 정신력을 길러주는 수학은 삶과 깊은 함수 관계가 있다고 보면서 공부하기를 바란다.
■ 수학은 모든 학문의 근본이기에 진정 지혜로운 부모는 수학을 쉽게 생각하지 않는다.
■ 창의력!!
- 창의력은 끊임없는 연습의 열매라는 사실이 수학에 대한 이념을 더욱 더 강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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