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2경의 하나인 대왕암 곳곳에 있는 다양한 기암괴석의 유래와 전설을 널리 알리고 대왕암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동구청이 대왕암 기암괴석을 설명하는 안내판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구청은 대왕암공원 해안산책로 조성공사를 하면서 대왕암 북측 해안의 민섬과 용굴(덩덕구디), 탕건암 등 우선 3개에 대해, 이 바위들이 잘 보이는 해안산책로 주변에 안내판을 지난달에 설치했다.
민섬은 대왕암 북측해안 일산만의 동쪽 바다에 있는 민둥섬으로, ''미인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용굴은 대왕암 북측해안 동편의 큰 벼랑아래 깊숙한 곳으로 큰 파도가 치면 그곳에서 나는 소리가 ''덩덕궁''으로 들린다고 해 ''덩덕구디''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왕암에는 북측과 남측, 북동해안을 따라 할미바위와 용추암, 복시미 등 특이한 모양을 하거나 이야기가 깃든 다양한 기암괴석이 여러 곳에 분포해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대왕암 기암괴석의 역사와 유래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 동구문화원의 자문을 받았다"며 "앞으로 구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기암괴석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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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은 대왕암공원 해안산책로 조성공사를 하면서 대왕암 북측 해안의 민섬과 용굴(덩덕구디), 탕건암 등 우선 3개에 대해, 이 바위들이 잘 보이는 해안산책로 주변에 안내판을 지난달에 설치했다.
민섬은 대왕암 북측해안 일산만의 동쪽 바다에 있는 민둥섬으로, ''미인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용굴은 대왕암 북측해안 동편의 큰 벼랑아래 깊숙한 곳으로 큰 파도가 치면 그곳에서 나는 소리가 ''덩덕궁''으로 들린다고 해 ''덩덕구디''라고 불리기도 한다.
대왕암에는 북측과 남측, 북동해안을 따라 할미바위와 용추암, 복시미 등 특이한 모양을 하거나 이야기가 깃든 다양한 기암괴석이 여러 곳에 분포해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대왕암 기암괴석의 역사와 유래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 동구문화원의 자문을 받았다"며 "앞으로 구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기암괴석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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