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춘천~서울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올해 제약,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 레저업종을 중심으로 중대형 기업 10여개를 포함, 40여개 기업 유치에 나선다. 특히 고용규모 50명 이상의 중대형 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남산면 창촌리에 조성되는 대단위 전력IT산업단지가 올 하반기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도권 20여개 기업의 집단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내면 거두농공단지에도 지난해 23개 기업을 유치한데 이어 올해 추가로 3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생물 산업 전용 단지로 탈바꿈한 후평동 하이테크벤처타운에는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10여개를 유치하는 계획도 추진한다. 산업단지 외에 국내 중견 기업 3~4개 업체가 현재 춘천 이전을 위해 시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이 같은 기업 유치 목표가 성사될 경우 3천2백 명가량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하는 시관계자는 “춘천~서울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올해는 기업 유치 환경이 획기적으로 좋아져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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