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갤러리에서 미리 봄을 맞는다. 꽃 그림과 작품으로 이뤄진 ‘봄을 기다리는 꽃’ 전시가 28일까지 열린다. 강양순, 오혜련 등 초대작가들이 꽃 그림을 그렸고, 어르신들이 보료방석과 쿠션을 만들었다. 보료방석은 부귀영화를 준다는 모란을 수놓아 시집가는 딸의 행복을 바라며 준비하는 혼수였다. 영실버아트센터 김은경 소장은 “추운 겨울을 지내고 봄이면 깨어나는 생명력 강한 우리의 꽃처럼 힘든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일어설 수 있는 희망 가득 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은 전시장에서 판매한 뒤, 수익금은 성요셉 동산이 후원하는 스리랑카의 가난한 양로원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문의 영실버아트센터 031-236-1533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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