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달동주공 건너편 청진동해장국 뒷골목
메뉴 : 전복삼계탕, 전복뚝배기, 전복미역국, 전복회 등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문의 : 052)269-3882
울산에는 제대로 된 전복요리전문점이 없다는 것에 착안해 멀리 제주도 까지 가서 요리를 배워 몸에 좋은 전복요리를 제공하는 곳이 있다.
직접 배워 만들어낸 최고의 요리 선보여
남구 달동 달동주공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삼마’가 바로 그곳. 고급스러운 1, 2층 외관이 여느 음식점과는 차별화 되어 있고 깔끔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을 주는 이곳은 홀이 없고 야외 두 테이블을 제외하곤 모두 방으로 만들어져 있는 독특한 구조다. 때문에 모임이나 가족끼리 오붓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조용한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더 없이 좋은 장소다.
이곳의 인기메뉴는 ‘전복삼계탕’이다. 전복이 얼큰한 국물에 우러나 국물 맛이 담백하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야들야들한 삼계탕과 잘 어우러져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한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또한 이곳엔 전복을 이용한 음식만 해도 전복뚝배기, 전복미역국, 전복돌솥밥 등 9가지나 된다.
삼마 조재윤 사장은 “제주도에서 전복삼계탕을 먹어보고 직접 배워왔다”며 “앞으로 더 차별화된 전복요리를 이곳에서 맛보게 하고 싶다”고 말한다.
특히 전복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담석을 녹이고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출 뿐 아니라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고 시력회복과 함께 간장의 해독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병후 원기회복은 물론 비만증과 간경화에 효과가 있고 임산부에게도 좋다.
다양한 메뉴로 골라 먹는 재미까지
전복 뚝배기는 신선한 해물 오분자기와 전복, 조개 등을 넣어 된장양념으로 구수한 맛을 낸다. 전복 미역국 또한 다이어트를 의식하는 여성들이나 산모에게 손꼽히는 인기 메뉴. 미역의 알긴산과 전복의 아미노산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내며 혈액순환에 좋다.
전복 추어탕도 장어보다 영양가가 더 많다는 미꾸라지를 갈아 넣어 전복과 함께 푹 고아 만든 진국으로 피부와 혈관내장에 활력을 주고 정력보강에 최고다. 전복요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전복죽도 게우를 듬뿍 넣어 정성을 다해 진하게 끓여내 위장이 좋지 않을 때나 간장해독 기능이 탁월해 음주 후 속풀이에 더없이 좋다.
예약은 필수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 현재 프랜차이즈를 모집 중에 있으며, 오는 2월 동구점 오픈 예정이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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