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강원도 수출입 동향

강원지역 무역수지 3,682천불 흑자 기록

지역내일 2009-02-03



원주세관(세관장 김삼석)은 관세청에서 발표한 2008년도 수출입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한 해 강원지역과 원주세관 관할구역인 강원영서지역의 수출입 실적 및 주요 수출입품목을 분석하였다.

2008년도 강원지역 전체 수출은 1,423,527천불, 수입은 1,419,845천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도 수출 1,125,633천불, 수입 958,253천불을 기록했던 것으로 볼 때 수출은 26.4%, 수입은 48.1% 각각 증가한 것이다. 지난 한 해 우리나라가 무역수지가 적자인 것을 감안할 때 비록 소폭이긴 하지만 강원지역은 3,682천불 흑자를 기록해 흑자 기조를 이어 갔다..
2008년도 강원지역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망간철(페로얼로이 : 18.3%)이며 2007년에는 99,210천불이었던 것이 2008년에는 260,675천불을 기록해 162.7%의 성장을 보였다. 망간철은 주로 강철을 제련할 때 생기는 산화철을 환원하는데 사용되는 것으로써 주로 일본, 대만, 미국 등지로 수출되었다.
뒤를 이어 첨단 의료기기(16.2%)가 2007년 보다 7.2% 증가한 230,986천불, 시멘트(14.5%)가 206,237천불, 차량용 부분품과 부속품(13.6%)이 194,065천불을 기록했다.
2008년도 강원지역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망간(22%)이며 2007년에는 63,707천불이었던 것이 2008년에는 305,357천불을 기록해 무려 4배에 가까운 379.3%의 성장을 보였다. 망간은 주로 호주 등을 통해 수입되며 강원도 지역 전체 수출품목 중 1위를 차지한 망간철을 제조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되었다.
뒤를 이어 석탄(13.9%)이 2007년 보다 84% 증가한 192,583천불, 옥수수(5.1%)가 2007년 보다 77% 증가한 70,228천불, 의료기기(4.4%)가 2007년 보다 19.7% 증가한 61,504천불을 기록하였다.
2009년 올 해는 지난 해 보다 더 어려운 경기 상황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비해 원주세관은 관내 수출입업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업체들의 특성에 맞는 방문 컨설팅, FTA제도 이용 확대를 위한 정보 제공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불필요한 규제나 규정이 있을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업체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문의 ; 033)811-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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