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2월 9일 오후 3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제 13회 수영전통달집놀이''가 열린다. 높이 18m의 대형 달집을 태우며 지난 해의 묵은 액을 씻고 올 한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한다. ''달집태우기''는 달 뜨는 시간에 맞추어 오후 5시 41분경에 진행되며 3시부터 5시까지 다채로운 민속공연과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태평무`한량무를 비롯 무형문화재인 ''수영야류''와 ''좌수영어방놀이'' 등 전통 민속을 공연한다. 달집놀이가 끝나면 오후 7시부터 ''광안리 해변 거리음악회'' 특별공연도 볼 수 있다. 광안리를 찾은 누구나 참여해 길이 200m의 소망포에 한해의 소방을 적을 수 있는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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