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부산 한마음 스포츠센터 ‘댄스 스포츠’교실
“셸 위 댄스(Shall we dance)?”... 춤추니 모든 게 신바람~
스트레스 풀고 생활의 활력과 예쁜 몸매도 되찾고
지역내일
2009-01-30
(수정 2009-01-30 오전 9:22:36)
지난 월요일 밤 8시를 넘긴 시간, 해운대 신도시에 위치한 부산 한마음 스포츠센터 에어로빅실안은 바깥의 쌀쌀한 겨울 날씨와는 달리 춤으로 후끈 달아올라 있었다.
“원 투 퀵 앤 퀵, 퀵 앤 퀵!”
열 명이 넘는 회원들은 강사 김나경 씨의 박자에 맞춰 스텝을 익힌 후 흥겨운 음악에 맞춰 자이브를 췄다.
프로 댄서처럼 제법 유연한 동작을 선보이는 이도 있고 아직 조금은 어설픈 이도 있지만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무척 즐거워 보인다.
“리포터님도 같이 하시죠?”라며 김 강사가 따라 할 것을 권했지만 평소에 나무토막처럼 뻣뻣하다는 말을 들어오던 터라 쉽게 용기가 나지 않았다. 한 번만 더 권했더라면 따라 했을텐데...
집에 돌아와서 후회와 아쉬움이 남을 만큼 재미있어 보이는 댄스스포츠의 매력은 대단했다.
댄스 스포츠는 파트너와 함께 즐기는 스포츠라 금세 여러 사람과 친해진다
신나게 춤추면서 건강과 몸매 가꾸고
강사 김나경 씨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댄스 스포츠”라며 “자이브는 경쾌하고 가장 빠른 스텝이 특징으로 운동량이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댄스스포츠는 파트너와 함께 즐기는 스포츠라 금세 여러 사람과 친해지게 된다. 연습을 할 때는 마음먹은 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아 한 박자씩 느리고 스텝이 꼬일 때도 있지만 막상 파트너와 함께 음악에 맞춰 춤출 때는 호흡이 척척 잘도 맞는 게 영 딴 사람들 같다.
특히 호흡이 잘 맞고 아름다워 보이는 커플이 있으니 바로 김경미(교사), 강동완 (한의사)부부다. 앞뒤로 움직이며 허리와 손을 리듬에 맞춰 살랑살랑 흔들며 때론 우아하게 미소 지으며 빙빙 도는 폼이 한 달 반 경력치고는 꽤 그럴싸하다.
“집에서 같이 손잡고 발을 맞추며 연습하는 시간이 많으니 부부 사이도 좋고 삶의 활력도 생겨요”라고 말하는 김경미 씨 모습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회원들 역시 스텝을 밟는 발끝이 경쾌하다. 조금 틀려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다시 리듬을 타고, 스텝이 빨라지면서 꼬이는 스텝에, 또 강사의 우스갯소리에 여기저기서 즐거운 웃음이 터져 나온다.
허리를 움직이는 동작이 많아 뱃살이 잘 빠진다는 정회순(좌동 주공아파트)씨. “헬스나 수영처럼 혼자 하는 운동은 좀 지루한데 스포츠 댄스는 너무 재미있어요. 멋지게 춤추며 웃고 즐기면서 예쁜 몸매를 만들 수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파트너와 함께 추는 춤인 만큼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밑바탕되서 부부가 함께 배우면 좋다는 이정옥(좌동 LG아파트)씨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경쾌하게 몸을 움직이다 보면 스트레스도 싹 풀려요. 집 가까이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춤추는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경쾌하고 가장 빠른 스텝이 특징인 자이브
몸치도 걱정 NO, 누구나 며칠만 연습하면 OK~
몸치인 리포터는 댄스에 열중인 회원들의 흥겨운 몸짓을 보니 부럽기도 했다. “몸치인 사람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나요?”라는 물음에 “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은 누구나 제일 먼저 그런 말을 해요. 몸치도 걱정할 필요 없는 게 누구나 며칠 연습하면 쉽게 스텝을 밟을 수 있어요”라는 것이 회원들의 말이다.
엄마를 따라 5개월째 댄스를 배우고 있는 이주희(상당초·2)양은 댄스가 너무 재미있어 체해서 몸이 안 좋은데도 추고 있었다. 어머니 정유선(좌동·동부아파트)씨는 “딸이 자꾸 살이 쪄서 운동도 시킬 겸 데리고 다니는데 너무 재미있어하네요. 저 역시 춤 출 때만큼은 모든 일 잊게 돼요. 리듬에 빠져 땀 흘리고 나면 몸도 마음도 다 상쾌해지죠”
춤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생활의 활력과 예쁜 몸매도 되찾는 다는 부산 한마음 스포츠센터 댄스 스포츠 회원들. 그들에게는 춤이 있어 모든 게 신바람난다.
춤으로 스트레스 풀고 생활의 활력과 예쁜 몸매도 되찾는 다는 부산 한마음 스포츠센터 ‘댄스 스포츠’ 회원들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미니인터뷰; 김나경 강사
크게 모던 댄스(왈츠, 폭스트롯, 퀵스텝, 탱고, 비엔나 왈츠)와 라틴 댄스 (자이브, 룸바, 차차차, 삼바, 파소도블)로 나뉘는 댄스 스포츠는 허리로 리듬을 타면서 즐기는 전신운동, 유산소 운동으로 몸매를 아름답고 균형 있게 만들어주죠. 또 스텝·음악 모두에 집중해야 잘 출 수 있는 춤이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
회원들 모두 열심히 갈고 닦아 대회에도 나가게 하고, 댄스 스포츠 강사 자격증 반도 만들고 댄스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원 투 퀵 앤 퀵, 퀵 앤 퀵!”
열 명이 넘는 회원들은 강사 김나경 씨의 박자에 맞춰 스텝을 익힌 후 흥겨운 음악에 맞춰 자이브를 췄다.
프로 댄서처럼 제법 유연한 동작을 선보이는 이도 있고 아직 조금은 어설픈 이도 있지만 신나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무척 즐거워 보인다.
“리포터님도 같이 하시죠?”라며 김 강사가 따라 할 것을 권했지만 평소에 나무토막처럼 뻣뻣하다는 말을 들어오던 터라 쉽게 용기가 나지 않았다. 한 번만 더 권했더라면 따라 했을텐데...
집에 돌아와서 후회와 아쉬움이 남을 만큼 재미있어 보이는 댄스스포츠의 매력은 대단했다.
댄스 스포츠는 파트너와 함께 즐기는 스포츠라 금세 여러 사람과 친해진다
신나게 춤추면서 건강과 몸매 가꾸고
강사 김나경 씨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것이 댄스 스포츠”라며 “자이브는 경쾌하고 가장 빠른 스텝이 특징으로 운동량이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댄스스포츠는 파트너와 함께 즐기는 스포츠라 금세 여러 사람과 친해지게 된다. 연습을 할 때는 마음먹은 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아 한 박자씩 느리고 스텝이 꼬일 때도 있지만 막상 파트너와 함께 음악에 맞춰 춤출 때는 호흡이 척척 잘도 맞는 게 영 딴 사람들 같다.
특히 호흡이 잘 맞고 아름다워 보이는 커플이 있으니 바로 김경미(교사), 강동완 (한의사)부부다. 앞뒤로 움직이며 허리와 손을 리듬에 맞춰 살랑살랑 흔들며 때론 우아하게 미소 지으며 빙빙 도는 폼이 한 달 반 경력치고는 꽤 그럴싸하다.
“집에서 같이 손잡고 발을 맞추며 연습하는 시간이 많으니 부부 사이도 좋고 삶의 활력도 생겨요”라고 말하는 김경미 씨 모습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회원들 역시 스텝을 밟는 발끝이 경쾌하다. 조금 틀려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다시 리듬을 타고, 스텝이 빨라지면서 꼬이는 스텝에, 또 강사의 우스갯소리에 여기저기서 즐거운 웃음이 터져 나온다.
허리를 움직이는 동작이 많아 뱃살이 잘 빠진다는 정회순(좌동 주공아파트)씨. “헬스나 수영처럼 혼자 하는 운동은 좀 지루한데 스포츠 댄스는 너무 재미있어요. 멋지게 춤추며 웃고 즐기면서 예쁜 몸매를 만들 수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파트너와 함께 추는 춤인 만큼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밑바탕되서 부부가 함께 배우면 좋다는 이정옥(좌동 LG아파트)씨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경쾌하게 몸을 움직이다 보면 스트레스도 싹 풀려요. 집 가까이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춤추는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경쾌하고 가장 빠른 스텝이 특징인 자이브
몸치도 걱정 NO, 누구나 며칠만 연습하면 OK~
몸치인 리포터는 댄스에 열중인 회원들의 흥겨운 몸짓을 보니 부럽기도 했다. “몸치인 사람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나요?”라는 물음에 “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은 누구나 제일 먼저 그런 말을 해요. 몸치도 걱정할 필요 없는 게 누구나 며칠 연습하면 쉽게 스텝을 밟을 수 있어요”라는 것이 회원들의 말이다.
엄마를 따라 5개월째 댄스를 배우고 있는 이주희(상당초·2)양은 댄스가 너무 재미있어 체해서 몸이 안 좋은데도 추고 있었다. 어머니 정유선(좌동·동부아파트)씨는 “딸이 자꾸 살이 쪄서 운동도 시킬 겸 데리고 다니는데 너무 재미있어하네요. 저 역시 춤 출 때만큼은 모든 일 잊게 돼요. 리듬에 빠져 땀 흘리고 나면 몸도 마음도 다 상쾌해지죠”
춤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생활의 활력과 예쁜 몸매도 되찾는 다는 부산 한마음 스포츠센터 댄스 스포츠 회원들. 그들에게는 춤이 있어 모든 게 신바람난다.
춤으로 스트레스 풀고 생활의 활력과 예쁜 몸매도 되찾는 다는 부산 한마음 스포츠센터 ‘댄스 스포츠’ 회원들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미니인터뷰; 김나경 강사
크게 모던 댄스(왈츠, 폭스트롯, 퀵스텝, 탱고, 비엔나 왈츠)와 라틴 댄스 (자이브, 룸바, 차차차, 삼바, 파소도블)로 나뉘는 댄스 스포츠는 허리로 리듬을 타면서 즐기는 전신운동, 유산소 운동으로 몸매를 아름답고 균형 있게 만들어주죠. 또 스텝·음악 모두에 집중해야 잘 출 수 있는 춤이기 때문에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에요.
회원들 모두 열심히 갈고 닦아 대회에도 나가게 하고, 댄스 스포츠 강사 자격증 반도 만들고 댄스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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