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강원지역 무역수지 소폭 흑자 달성

원주세관 분석 결과, 368만2천불 흑자 기록

지역내일 2009-01-29
지난 해 강원지역 무역수지가 368만 2천불의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강원 수출의 선두주자는 망간철과 의료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세관(세관장 김삼석)이 관세청에서 발표한 2008년도 수출입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지난 한 해 강원지역과 원주세관 관할구역인 강원영서지역의 수출입 실적 및 주요 수출입품목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18.3%를 차지한 망간철과 의료기기가 2008년도 강원지역 수출 품목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망간철은 2007년에 비해 162.7% 성장했으며 뒤를 이은 첨단의료기기는 2007년 보다 7.2% 증가한 2억 3098만 6천불을 기록했다.
2008년도 강원지역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22%의 비율을 차지한 망간이 1위를 차지했다. 망간은 2007년 6370만 7천불이었던 것이 지난해에는 3억 535만 7천불을 기록해 무려 4배 가까운 수입 증가율을 보였다.
2008년도 강원지역 전체 수출과 수입은 작년대비 각각 26.4%, 48.1% 증가해 수입은 14억2352만 7천불, 수입은 14억 1984만 5천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한 해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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