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문학공원에 건립 될 토지자료관에 소설 토지와 관련된 자료들이 속속 기증되고 있다.
토지자료관은 소설 토지의 4부와 5부를 집필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 단구동 옛집 옆에 세워진다. 이에 소설 토지와 관련된 영화, 드라마, 만화, 음악극 등 모든 토지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토지자료관에는 오세영 화백의 만화 토지 1부 원화와 작곡가 김영동의 ‘서사음악극 토지’의 악보 원본이 기증됐다. 또한 김덕용 화백은 박경리 선생의 유고 시집인 ‘버리고 갈 것만 남아 참 홀가분하다’에 실린 그림 세 점 등을 기증하기로 했다.
만화 토지 1부의 원화 1600매를 기증한 오세영 화백은 박경리 선생이 극찬했던 작품으로 30번이 넘게 토지를 읽으며 구상하여 그린 작품들이다. 만화 토지는 2부가 진행되고 있으며 만화 토지를 모두 완성하고 난 이후 모든 토지에 관련된 자료와 취재자료를 기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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