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22일 결의문 채택
수원시의회가 수원 소재 농촌진흥청 등 6개 농업관련 국가연구기관과 SK케미칼의 지방이전에 반대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2일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종필 의원과 김진우 의원이 공동발의한 ‘농촌진흥청 등 농업관련 공공기관 이전확정 반대 결의문’과 염상훈 의원이 발의한 ‘SK케미칼 지방이전 결정 반대 결의문’을 각각 채택했다.
지난해 12월 30일 국토해양부의 농촌진흥청 등 농업관련 연구기관 지방이전 방침을 확정, 발표했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수원은 조선 정조대왕 이후 역사적 농업도시이자 한반도 중앙에 위치한 첨단농업의 표본지”라며 “우수한 농업인력의 이탈과 농업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게 될 지방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SK케미칼의 울산화학단지 이전계획과 관련해서도 “정부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에 따라 수도권 산업단지 내에 대기업의 공장 신증설이 가능 해졌다”며 “SK그룹은 그룹의 모체인 SK케미칼을 수원지방산업3단지로 이전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은 경기도와 국토해양부, SK그룹측에 각각 전달하는 한편 시 집행부와 지역 경제계,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이전반대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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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가 수원 소재 농촌진흥청 등 6개 농업관련 국가연구기관과 SK케미칼의 지방이전에 반대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22일 제26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종필 의원과 김진우 의원이 공동발의한 ‘농촌진흥청 등 농업관련 공공기관 이전확정 반대 결의문’과 염상훈 의원이 발의한 ‘SK케미칼 지방이전 결정 반대 결의문’을 각각 채택했다.
지난해 12월 30일 국토해양부의 농촌진흥청 등 농업관련 연구기관 지방이전 방침을 확정, 발표했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수원은 조선 정조대왕 이후 역사적 농업도시이자 한반도 중앙에 위치한 첨단농업의 표본지”라며 “우수한 농업인력의 이탈과 농업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게 될 지방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또 SK케미칼의 울산화학단지 이전계획과 관련해서도 “정부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에 따라 수도권 산업단지 내에 대기업의 공장 신증설이 가능 해졌다”며 “SK그룹은 그룹의 모체인 SK케미칼을 수원지방산업3단지로 이전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은 경기도와 국토해양부, SK그룹측에 각각 전달하는 한편 시 집행부와 지역 경제계,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이전반대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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