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좋은 프랑크 소시지, 졸깃졸깃 씹히는 고깃덩어리, 정성 들여 썰어 넣은 풍부한 야채, 그리고 고소한 치즈. GS백화점 옆 트리플 타워 바로 뒤에 있는 ‘두꺼비집’ 부대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다. 원미동 최희찬 독자가 추천해준 ‘두꺼비집’은 정통을 고집하는 송탄 부대찌개를 원조로 부천에 상륙한 부대찌개 전문점이다. 송탄 미군부대 정문 앞에서 2대째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는 이름난 집이다. 실내에 들어가면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고 넓어서 좋다. 이 집 부대찌개는 얼큰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면? 먼저 두꺼비집처럼 재료를 제대로 넣어야 한다. 김치, 양파, 대파, 소시지, 부대찌개용 고기, 콩 통조림, 마카로니, 치즈 등이 그것이다. 찌개 국물은 맹물이 아니다. 오랫동안 고은 육수를 쓴다. 가게마다 노하우가 있기에 알려주지 않는 육수의 맛은 구수하고 담백하며 부대찌개 재료의 맛을 어우러지게 만들어준다. 거기에 치즈 한 장을 올려 넣고 끓이는 것이다. 처음보다 오랫동안 은근히 끓여주면 깊은 맛이 우러난다.
상동에서 온 김주관씨는 “싸구려 소시지를 쓰면 향이 안 좋다. 그런데 이 집은 소시지 향이 괜찮고 전체적으로 맛이 풍부해서 좋다”고 말했다. 정통부대찌개를 주문하면 찌개와 밥, 오징어젓갈, 김치, 동치미가 나오는데 넓은 공기에 담긴 밥에서 듬뿍 배인 정이 느껴진다. 김치와 젓갈도 괜찮다. 밥과 함께 찌개를 먹다가 나중에 사리를 넣으면 색다른 맛을 느끼며 대단한 포만감과 만족감이 얻어진다. 이 집은 먹거리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인근 회사원과 가족나들이로 좋다. 부대찌개와 육수를 포장해준다.
●메뉴: 정통부대찌개 7000원(공기밥 포함), 사리류(소시지 5000원, 두부, 오뎅 각각 2000원, 라면, 우동 각각 1000원)
●위치: GS백화점 옆 트리플 타워 바로 뒤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휴무: 연중무휴
●주차: 먹거리 골목 근처에 주차
●문의: 032-323-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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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에서 온 김주관씨는 “싸구려 소시지를 쓰면 향이 안 좋다. 그런데 이 집은 소시지 향이 괜찮고 전체적으로 맛이 풍부해서 좋다”고 말했다. 정통부대찌개를 주문하면 찌개와 밥, 오징어젓갈, 김치, 동치미가 나오는데 넓은 공기에 담긴 밥에서 듬뿍 배인 정이 느껴진다. 김치와 젓갈도 괜찮다. 밥과 함께 찌개를 먹다가 나중에 사리를 넣으면 색다른 맛을 느끼며 대단한 포만감과 만족감이 얻어진다. 이 집은 먹거리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인근 회사원과 가족나들이로 좋다. 부대찌개와 육수를 포장해준다.
●메뉴: 정통부대찌개 7000원(공기밥 포함), 사리류(소시지 5000원, 두부, 오뎅 각각 2000원, 라면, 우동 각각 1000원)
●위치: GS백화점 옆 트리플 타워 바로 뒤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휴무: 연중무휴
●주차: 먹거리 골목 근처에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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