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권의 상생 발전을 위해 강원, 충북, 경북이 뭉쳤다.
지난 1월 14일 강원랜드 호텔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정우택 충북도지사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창립회의가 열렸다.
이날 창립한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은 국토의 중심축인 3개 도가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자원 보유에도 불구하고 국가적인 정책과 지원에서 소외되어 왔다고 보고, 중부내륙권의 공동발전과 상생을 함께 도모하자는 취지로 지난 해 5월 강원도의 제안으로 발족한 것이다.
앞으로 3개 도는 강원, 경북, 충북 등 3도 공동과제로 발굴한 춘천~원주~오송간 철도 신설과 행정중심 복합도시~청주~충주~제천~강원간 고속도로 건설, 3도 연결도로 국도지정 등 지역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최근 정부가 발표한 4대강 살리기 및 주변정비사업 등의 녹색 뉴딜사업, 광역경제권·초광역개발권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발전 선도 프로젝트 등도 적극 발굴하기로 하였다.
이날 창립회의에 이어 열린 창립 컨퍼런스에서는 충북개발연구원 원광희 박사의‘중부내륙권 상생발전을 위한 SOC 확충 및 연계방향’과 세명대 권태호 교수의 ‘중부내륙권 상생발전을 위한 기초생활권 구상 및 전략’등의 주제 발표가 열렸으며 이도선 동양대 부총장, 노승만 강원발전연구원 박사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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