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5일 시무식에서 "이제 2009년은 경제침체 위기에도 불구하고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1위의 조선해양 기업으로 치고 나가는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결속력을 강화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남 사장은 이를 위해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쟁우위 확보, 미래 성장동력 개발을 위한 신제품 신기술 개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 임직원의 신뢰와 결속력 강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경영과제로 제시하며, 각자 맡은 업무에서 임직원들이 철저히 실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2007년 불확실한 세계 경기 속에서, 경제 위기 극복은 물론 명실상부한 세계 1등 조선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F1 전략’을 발표했으며, 올해 13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과 4년 연속 100억 달러 이상 수주 달성을 경영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에 집중해 왔으며, 제 2도크 확장을 비롯 3600t급 해상 크레인, 육상 골리앗 크레인 설치 등 굵직굵직한 대형 투자를 마쳤고, 올해도 세계 최대 규모의 대형 플로팅 도크 1기(길이 438m, 너비 84m), 2도크 900톤 크레인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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