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룡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학교 앞 고현↔삼거리 간 제한속도 구역 내에서 차량들의 속도 제한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등·하교길 어린이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과속방지턱을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학교구역에서는 자동차의 속도를 30km/h로 제한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차량들은 규정을 어기고 있어 학교 앞 차도와 보도, 그리고 횡단보도는 어린이들에게 위험천만한 곳으로 노출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학교 앞에서 제한속도를 지키지 않는 차량을 일일이 단속할 수도 없어 어린이들의 학교 앞 교통사고 위험은 무방비상태로 노출되어 있다”며 하루빨리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켜 줄 것을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있다.
학부모 김모씨는 “등교 때에는 녹색어머니회원들이 교통정리를 할 때는 그나마 사정이 조금 나은 편이나 평소 때와 방과 후 하교시간이 되면 신호등이 파란불인데도 불구하고 차량들은 정지하지 않고 쏜살같이 지나가고 있다”며 “학교 앞 제한속도 구역을 운전자들이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명확한 표지판 추가와 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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