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봄 퇴계동 주택가에 나무로 만든 집이 생겼다. 구옥을 고쳐 예쁜 나무집을 만들고 ‘나무에’라는 공방을 오픈한 쥔장 이현정씨는 “지나시던 분들이 집이 예쁘다고 사진도 많이 찍으세요. 커피숍으로 아시는 분도 많구요.”라며 웃는다. ‘나무에’는 DIY공방으로 목공체험과 맞춤가구제작을 하는 곳이다. “삼나무는 향기가 좋아서 인기가 많구요. 보통은 미송집성목으로 많이 만들게 됩니다. 만들어진 가구나 소품은 천연페인트를 사용해서 색을 입히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습니다.”라고 설명하는 이씨는 자신의 아이들과 직접 나무소품을 만들기도 하는데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교육적으로도 좋다고 말한다.
"DIY를 처음 접하실 때 겁을 내시는 분들이 많아요. 방법을 알고 나면 쉬운데 처음이 어려운거죠. 3개월 정도 수강하시면 나만의 가구 만들기도 가능합니다.”라고 말하는 이씨는 봄학기부터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DIY소품수업을 시작한다고. 여유와 낭만이 있는 춘천에 자리 잡고 삶의 행복을 만드는 나무에공방 쥔장 이현정씨의 봄날을 기대한다. 문의 http://blog.naver.com/sjoo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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