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도 운영사이트(http://cpoint.or.kr)
강원도는 내년 1월부터 자발적 전기절약 실천운동으로 C-Cash Back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C-Cash Back이란 탄소(Carbon)의 영문 첫자‘C'' 와 현금을 되돌려준다는 뜻의 ’Cash Back''을 합성한 것이다.
C-Cash Back사업은 일반 가정이나 상업시설에 대해 전기절약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가정의 최근 2년간 전기 평균 사용량과 대비해 절약량을 산정하고 그 양에 따라 포인트 발급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강원도는 발급받은 포인트에 따라 공공시설물 이용 바우처 또는 상품권 제공, 교육프로그램 우선지원, 모범시민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구상 중이다. 우선 내년 사업엔 절감 성공 가구를 대상으로 종량제 쓰레기봉투, 재래시장 상품권, 기후관련 기념품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원도의 C-Cash Back사업은 환경부의 탄소포인트제 공동협력사업 일환으로 춘천시 등 전국 14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2010년 이후부터 도내 18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440 가구가 신청했으며 올해 말까지 춘천시민을 대상으로 추가 희망자를 신청받고 있다. 신청방법은 환경부에서 개발한 탄소포인트 운영사이트(http://cpoint.or.kr)에 접속해 직접 등록하거나 참여신청서를 강원도청 청정에너지정책과(기후변화대책팀)에 제출하면 된다.(팩스 249-3175)
강원도는 2009년도 시범사업의 추진상황 및 결과에 대한 정밀 분석 및 문제점을 보완하여 가스, 수도 등 절약대상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 바우처(voucher) : 정부가 특정 수혜자에게 교육, 주택, 의료 따위의 복지서비스 구매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비용을 보조해 주기 위하여 지불을 보증하여 내놓는 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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