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2일부터 고현매립지 공영주차장이 폐쇄됨에따라 도심지 주차대란이 예상된다.
2001년 이후 8년 동안 시민들이 부담 없이 주차해 온 이른바 고현 매립지의 시민주차장이 새해 1월 12일(월)부터는 주차가 전면 금지되기 때문이다.
이 공영주차장은 640면이다.
공영주차장 소유주 고려개발주식회사는 지난 12일 “거제시와 맺은 시민주차장 임대계약을 오는 1월 12일부터 해지한다”고 등기우편으로 알려왔다. 거제시와 고려개발 측이 맺은 대지 임대계약에는 계약해지 사유가 생겼을 때는 30일 이전에 통지토록 되어 있다.
거제시는 이에 따라 1월 초순부터 시외버스 뒤편 주차장과 신한은행 거제지점앞 주차장 두 곳에 4방으로 8개의 대형 현수막을 게시, 시민주차장 폐쇄를 시민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그동안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온 하루 수천대의 차량들로 인해 도심지 주차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