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있고 뜻있는 크리스마스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뭐가 좋을까?

지역내일 2008-12-15
크리스마스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산타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경기 침체로 예년처럼 활기찬 쇼핑을 기대할 순 없을지라도 마음을 담은 선물 하나쯤 고민하는 때다.
그냥 넘어갈 수도 대충 선물을 안길 수도 없으니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비싼 완구를 선물해 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아이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실속 있고 뜻있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다.

어린이 전용 헬스기구
어린이 전용 헬스기구 전문점 조이앤코 베베스포에서는 어린이 신체에 맞춘 운동기구 트램펄린, 헬스워커, 벤치프레스 등을 판다. 헬스워커는 걷기운동기구이며 트램펄린은 점핑기구다. 벤치프레스는 부드러운 폼 소재로 만든 어린이용 바벨과 덤벨로, 비만 방지와 지구력·다리근력을 키우는 데 효과가 있다. 놀이기구처럼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운동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가격은 4만~21만원대.

어린이 전용 의자 듀오백키즈
‘듀오백키즈’는 어린이들이 성인 위주로 제작된 의자를 사용했을 때 느끼는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개발한 어린이 전용 의자다. 이 제품은 등받이, 의자, 발받침의 높낮이가 자유자재로 조절돼 성장하는 신체에 맞게 의자를 조절해 쓸 수 있다.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도 피로감이 덜하며 허리에 실리는 힘을 분산시켜 아이들의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가격은 11만~14만원대.

어린이용 스노 고글
눈 덮인 스키장의 자외선은 여름 해변의 네배나 된다. 고글을 쓰지 않으면 자칫 각막에 염증이 생겨 병원 신세를 질 수도 있다. 질 좋은 고글은 자외선을 99% 이상 막을 수 있어 자녀의 안구 건강을 위해 겨울철에 선물하면 좋은 웰빙 아이템이다.

유익한 놀이교구
저렴하면서 유익한 놀이교구도 훌륭한 선물이 될 수 있다. 놀이교구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소재로써 자연스럽게 아이와 친해질 수 있다. 연령대별로 어린이 교육용 놀이교구들이 다양하다. 또한 학교교육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미리 배울 수가 있으며 놀이라는 환경 속에서 사고력이나 창의력이 발달되고 아이가 자라면서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상식을 배울 수 있다. 가격은 2만~8만원대.

크리스마스 그림책이나 동화책
‘크리스마스 캐럴’, ‘크리스마스 이야기’, ‘크리스마스 선물 소동’,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 등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도서들은 주로 외서가 많은데 ‘산타클로스를 납치하라’는 우리나라의 국내 유명 동화작가들이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쓴 동화가 8편이 들어 있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지는 데 도움 준다. 가격은 8천원.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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