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왕재섭)에서 올 들어 10월 현재까지 도내 10세 이하의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으로 119구조대원이 출동한 경우를 조사한 결과 총 393명을 구조하여(월 평균 39명) 지난 해 같은 기간 구조인원 309명에 비해 2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 사고 구조현황을 살펴보면 고립사고로 인한 구조가 67명으로 어린이 구조건수의 17%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가 65명(16.5%)으로 뒤를 이었으며 실내 갇힘 62명, 시건개방 57명, 산악사고 33명, 승강기 사고 25명, 수난사고 22명, 기계사고 7명, 화재사고로 인한 구조 5명, 추락 및 자해범죄 3건,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왕재섭 소방본부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스키 등 겨울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가족단위 이동이 많은 만큼 어린이들에 대한 안전장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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