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사장 김징완)은 지속되고 있는 혈액부족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를 펼쳤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은 혈액은 약 20만 ㏄로 삼성중공업 임직원 600여명은 바쁜 업무 가운데 시간을 내 헌혈에 적극 동참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헌혈 캠페인으로 모아진 헌혈증 140장과 기존에 모아뒀던 40여장 등 180장을 사내 백혈병어린이 돕기 봉사단체인 ‘사랑의 울림 봉사팀’에 기탁, 헌혈뱅크를 운영키로 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중공업 황의석 사원(선장 2부 선장 2과)은 현재까지 모두 80회가 넘는 헌혈 기록을 세우고 있다. 양으로 따지면 3만㎖가 넘게 헌혈한 것으로 체중이 70㎏인 사람의 혈액 양(5200㎖)의 약 6배에 달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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