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촌공동체 강원본부에서는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연계하여 올 겨울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5월, 21톤 트럭 8대 분량의 연탄 5만장을 배달하기 위해 개성에 다녀오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고 말하는 일촌공동체 김산 사무국장은 “북한에서도 연탄은 중간에 착복하는 사고 없이 집집마다 나눠진답니다. 그만큼 연탄은 중요한 생활필수품인거죠. 어떤 분들은 빨갱이 아니냐고 하시기도 하지만 같은 동포로써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만나보면 눈물이 날 정도로 북한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서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도와야하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말하는 김 사무국장은 11월 15일부터 춘천지역에서도 연탄나눔운동을 시작한다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독거노인이나 소외계층에는 2~300장의 연탄이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현재 준비되어 있는 연탄은 2만 여장으로 11월 15일, 22일, 12월 6일, 13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5000장씩 배달예정입니다. 지금 많은 분들의 자원봉사가 절실합니다.”라며 단체나 가족단위의 자원봉사 신청을 부탁한다. “가족끼리 봉사도 하시고, 서로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원봉사를 할 때 일렬로 늘어서는 것이 아니라 지그재그로 서로 얼굴을 마주보면서 일을 합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되는 감동을 경험하실 겁니다.”
내년엔 춘천 자체 모금을 통해서 연탄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싶다는 김 사무국장은 안도현 시인의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처럼 나를 태워서 다른 사람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사회복지사업이라고 정의 내린다.
내가 가진 것이 많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 그것이 이웃사랑이다. 올겨울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춘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참여를 부탁하는 김산 사무국장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란다.
문의 일촌공동체 강원지부 264-1079 / 010-9251-9890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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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이나 소외계층에는 2~300장의 연탄이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현재 준비되어 있는 연탄은 2만 여장으로 11월 15일, 22일, 12월 6일, 13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5000장씩 배달예정입니다. 지금 많은 분들의 자원봉사가 절실합니다.”라며 단체나 가족단위의 자원봉사 신청을 부탁한다. “가족끼리 봉사도 하시고, 서로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원봉사를 할 때 일렬로 늘어서는 것이 아니라 지그재그로 서로 얼굴을 마주보면서 일을 합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되는 감동을 경험하실 겁니다.”
내년엔 춘천 자체 모금을 통해서 연탄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싶다는 김 사무국장은 안도현 시인의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처럼 나를 태워서 다른 사람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사회복지사업이라고 정의 내린다.
내가 가진 것이 많아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조금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 그것이 이웃사랑이다. 올겨울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도록 춘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참여를 부탁하는 김산 사무국장의 소망이 이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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