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로 그림 그리고, 글씨 쓰는 것은 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어주니 25년 동안이나 해왔지요”라며, 사군자 교실 신화우 강사는 운을 뗀다.
올해 76세라는 나이가 실감나지 않는 모습이다. 6년 전부터 후평2동 주민자치센터의 사군자교실 강사로 활동해온 신 강사는 강원문인화 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자다. 그 뿐 아니라, 전국 일반 백일장 강원대상 수상과 강원 문인화 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군자는 문인화의 기초로 일컬어지며, 매난국죽 그림을 그리며 자기수양과 실력을 쌓아 다른 소재의 그림으로 발전해 갈 수 있다고 한다.
감상자들에게는 다 똑같은 사군자 같지만, 자신의 마음 상태와 잠시 그림을 놓기라도 하면 다른 그림이 나오기도 한다니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 분야인 것은 확실하다.
신 강사는 “배움을 통해 만난 사람들이 또 다른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하며, 수강생들과 함께 십시일반 모금해서 이웃돕기활동도 열심히 펼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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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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