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엄마는 캠프 선택도 남다르다
아이 학습부진상태, 정서문제, 나이 고려해야…단체와 강사의 전문성 확인도
자기주도학습이란 스스로 공부목표를 세우고 학습플랜을 작성한 후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일방적으로 사교육에 의존하는 수동적이고 강압적인 학습은 일시적인 암기능력과 성적의 향상에는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창의력, 계획력, 문제해결 능력, 독립성과 같이 교육을 통해 얻고자 하는 보다 핵심적인 능력의 발달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현상은 오늘날 우리 교육문제의 최대 현안이며 많은 학생과 부모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에 자기주도학습 관련 캠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로그램도 특화되는 추세이다. 하지만 어떤 캠프를 선택해야 할지 또 어떤 캠프가 내 아이의 공부 습관을 잘 잡아줄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런 궁금증을 덜고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청소년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가인 한국가이던스 심리학습센터 ‘마음과 배움’의 박동혁 소장을 찾아 답을 물었다.
자기주도학습캠프 선택 시 유의 상항은
-학습부진 상태가 아닌지 체크한다. 자기주도학습을 배우는 학습캠프는 일반 국,영,수를 배우는 교육캠프와 달리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알려준다. 따라서 학습동기가 전혀 없거나 이전 학업성취가 매우 부진한 학생인 경우 흥미를 가지고 참가하기 힘들다.
-정서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자녀의 우울, 불안, 짜증의 정도를 체크한다. 예컨데 부모의 잔소리나 학업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 평소보다 오래 동안 풀리지 않고, 부모와 감정적 트러블이 심각할 때는 정서 부분에 문제가 있다. 이런 상태의 학생에게는 효과성이 많이 떨어진다. 이와 같은 경우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흥미 위주의 캠프로 보내는 것이 좋다.
-나이를 고려한다. 자기주도학습은 스스로를 객관화하고 자기감찰(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약 12세 전후에 배워야 한다. 따라서 초등학교 5학년 이하의 학생의 경우 조금 기다렸다 배우는 것이 좋다.
좋은 자기주도학습 캠프 선택법은
-협동학습을 하는가 여부. 교과목이 아닌 학습방법을 강의식으로 배우면 지루할 뿐만 아니라 실습을 재미있게 하지 않으면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몸으로 실천하기 힘들어진다. 따라서 강의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 학생들의 조를 나누어 협동 학습식으로 진행하는가를 살펴보아야한다.
-강사의 전문성. 국,영,수와 같은 교과목에 대한 연구는 매우 활발하고 표준화가 진척되어있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은 매우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전문성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얼마나 단체가 공신력이 있는지, 전문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부모교육이 있는가 여부.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노력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집안 환경을 만들어 주고 적절한 칭찬을 통해 노력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현명함이 있어야한다. 예컨테 학습플랜 방법을 배운 학생의 계획표를 보고 지키지 않는 부분을 잔소리한다면 그 학생은 다시는 학습플랜을 작성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좋은 공부 습관 만들기’ 겨울방학 캠프
한국가이던스 심리학습센터 ‘마음과 배움’의 박동혁 소장이 진행하는 ‘좋은 공부 습관 만들기’ 방학 특별프로그램(데일리 캠프)이 열린다. 2박3일 일정으로 학년별로 실시되며 기간은 2008년 12월 29일~2009년 1월 21일. 박 소장은 “현실적 교육문제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개발과 성적향상은 물론, 학생들이 스스로의 삶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리학적 이론을 토대로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 무엇인지 테마별로 소개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느끼고 체험함으로서 비효율적인 학습습관을 보다 건설적이고 효율적인 행동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습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병행하기 때문에 별로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학습기술에 대해 배우고 연습할 수 있다. 부모는 집에서 그날 배운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변화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학생들이 가장 손쉽게 배워서 적용하는 내용은 ‘공부환경 바꾸기’와 ‘시간표 만들기’, ‘책읽기 기술’ 등. 더불어 2회에 걸친 부모교육을 통해 향후 가정 내에서의 자녀 학습관리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중등1차 2008. 12. 29~31일, 예비고1 2009.1.5~7일, 중등2차 2009.1.8~10일, 예비중1 2009.1.12~14일, 초등1차 2009.1.15~17일, 초등2차 2009.1.19~21일 매일 오후 1~6시 학습이 진행된다. 장소는 마음과 배움센터.
문의 (02)3463-0975, www.mindstudy.co.kr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아이 학습부진상태, 정서문제, 나이 고려해야…단체와 강사의 전문성 확인도
자기주도학습이란 스스로 공부목표를 세우고 학습플랜을 작성한 후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을 말한다. 일방적으로 사교육에 의존하는 수동적이고 강압적인 학습은 일시적인 암기능력과 성적의 향상에는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창의력, 계획력, 문제해결 능력, 독립성과 같이 교육을 통해 얻고자 하는 보다 핵심적인 능력의 발달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현상은 오늘날 우리 교육문제의 최대 현안이며 많은 학생과 부모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에 자기주도학습 관련 캠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로그램도 특화되는 추세이다. 하지만 어떤 캠프를 선택해야 할지 또 어떤 캠프가 내 아이의 공부 습관을 잘 잡아줄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런 궁금증을 덜고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청소년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가인 한국가이던스 심리학습센터 ‘마음과 배움’의 박동혁 소장을 찾아 답을 물었다.
자기주도학습캠프 선택 시 유의 상항은
-학습부진 상태가 아닌지 체크한다. 자기주도학습을 배우는 학습캠프는 일반 국,영,수를 배우는 교육캠프와 달리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알려준다. 따라서 학습동기가 전혀 없거나 이전 학업성취가 매우 부진한 학생인 경우 흥미를 가지고 참가하기 힘들다.
-정서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자녀의 우울, 불안, 짜증의 정도를 체크한다. 예컨데 부모의 잔소리나 학업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 평소보다 오래 동안 풀리지 않고, 부모와 감정적 트러블이 심각할 때는 정서 부분에 문제가 있다. 이런 상태의 학생에게는 효과성이 많이 떨어진다. 이와 같은 경우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흥미 위주의 캠프로 보내는 것이 좋다.
-나이를 고려한다. 자기주도학습은 스스로를 객관화하고 자기감찰(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약 12세 전후에 배워야 한다. 따라서 초등학교 5학년 이하의 학생의 경우 조금 기다렸다 배우는 것이 좋다.
좋은 자기주도학습 캠프 선택법은
-협동학습을 하는가 여부. 교과목이 아닌 학습방법을 강의식으로 배우면 지루할 뿐만 아니라 실습을 재미있게 하지 않으면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몸으로 실천하기 힘들어진다. 따라서 강의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참가 학생들의 조를 나누어 협동 학습식으로 진행하는가를 살펴보아야한다.
-강사의 전문성. 국,영,수와 같은 교과목에 대한 연구는 매우 활발하고 표준화가 진척되어있다. 하지만 자기주도학습은 매우 생소한 분야이기 때문에 전문성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얼마나 단체가 공신력이 있는지, 전문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부모교육이 있는가 여부.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노력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집안 환경을 만들어 주고 적절한 칭찬을 통해 노력을 유지시켜 줄 수 있는 현명함이 있어야한다. 예컨테 학습플랜 방법을 배운 학생의 계획표를 보고 지키지 않는 부분을 잔소리한다면 그 학생은 다시는 학습플랜을 작성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좋은 공부 습관 만들기’ 겨울방학 캠프
한국가이던스 심리학습센터 ‘마음과 배움’의 박동혁 소장이 진행하는 ‘좋은 공부 습관 만들기’ 방학 특별프로그램(데일리 캠프)이 열린다. 2박3일 일정으로 학년별로 실시되며 기간은 2008년 12월 29일~2009년 1월 21일. 박 소장은 “현실적 교육문제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의 개발과 성적향상은 물론, 학생들이 스스로의 삶을 조절하고 통제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리학적 이론을 토대로 가장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 무엇인지 테마별로 소개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느끼고 체험함으로서 비효율적인 학습습관을 보다 건설적이고 효율적인 행동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습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다양한 활동과 더불어 병행하기 때문에 별로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학습기술에 대해 배우고 연습할 수 있다. 부모는 집에서 그날 배운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변화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학생들이 가장 손쉽게 배워서 적용하는 내용은 ‘공부환경 바꾸기’와 ‘시간표 만들기’, ‘책읽기 기술’ 등. 더불어 2회에 걸친 부모교육을 통해 향후 가정 내에서의 자녀 학습관리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중등1차 2008. 12. 29~31일, 예비고1 2009.1.5~7일, 중등2차 2009.1.8~10일, 예비중1 2009.1.12~14일, 초등1차 2009.1.15~17일, 초등2차 2009.1.19~21일 매일 오후 1~6시 학습이 진행된다. 장소는 마음과 배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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