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정식 전문점 ‘신토불이’

영양만점 삼백초 오리로 겨울철 몸보신을

지역내일 2008-11-28 (수정 2008-11-28 오후 11:39:47)



싸늘해진 날씨로 몸이 한껏 움츠려 든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운동량도 부족해 몸은 점점 불어 간다. 살찔 걱정 없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는 없을까? 겨울철 보양식. 저지방, 저칼로리 오리로 살찔 걱정 없이 맛있게 먹고 허약해진 몸에게는 힘을 주자.

몸에 좋은 오리와 귀한 삼백초의 만남
이마트를 지나 육민관고 체육관 건너편에 위치한 ''신토불이''는 오리고기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 정식 전문점이다. 신토불이는 천안 본사에서 직접 사육, 생산, 제조 가공을 통해 최우수 오리만을 선정한다. 또 HACCP 즉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업체를 선택해 믿을 수 있는 오리를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우리의 밥상 위에 올려준다.
신토불이에서 사용하는 오리는 삼백초를 사료와 함께 먹는다. 삼백초는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변비와 숙변을 없애는 효과가 탁월하며 해독 및 이뇨 작용이 뛰어나 혈압과 동맥경화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몸에 좋은 삼백초와 오리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두 배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먹거리 하나 만큼은 자신의 이익보다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한다는 허정득 대표다.

다양한 오리요리, 한 코스로 맛볼 수 있어
귀한 삼백초를 먹고 자란 오리라니 먹지 않아도 몸에 얼마나 좋을지 짐작이 간다. 하지만 신토불이에서 몸에 좋은 오리만큼 즐길 수 있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맛''이다.
다양한 오리를 하나의 코스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메뉴는 어른에서부터 아이까지 다양한 연령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오리 로스와 주물럭, 훈제, 떡갈비와 죽, 만두, 삼백탕 까지 모두 오리로 만든 음식을 한 코스에서 만날 수 있다. 떡갈비나 만두는 돼지고기로 만든 시중 제품보다 냄새도 없고 느끼하지 않으며 맛도 좋아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특히 좋다. 영양 가득 담긴 삼백탕은 황기와 삼백초, 오미자, 대추, 인삼, 밤, 은행 등과 함께 푹 끓여져 먹고 나면 기운이 절로 솟는 보약 중 보약이다.
오리로 가득 찬 입안을 깔끔하게 하고 싶을 때는 양념게장을 한 입 베어 먹으면 좋다. 신토불이의 양념 꽃게장은 싱싱한 꽃게 위에 맛깔스러운 양념을 상에 오르기 전에 뿌린다. 꽃게의 싱싱함과 방금 만든 양념의 풋풋함이 함께 어우러져 체면도 잊게 한다.
마지막 후식으로 입 안 가득 얼얼한 팥빙수와 삼백초 냉면이 나온다. 겨울에 먹는 빙수와 냉면 또한 제 맛이 아닐까 싶다.
정성스럽게 차려진 밥상에서 손님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주인의 배려가 보인다. 삼백초 오리에서부터 밑반찬까지 우리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진 음식은 입안의 즐거움과 함께 내 몸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끊이지 않는 연말 모임예약

신토불이는 외관 뿐 아니라 실내도 넓다. 50~100인 단체석인 세미나실은 연말 모임으로 벌써부터 예약이 끊이지 않는다. 30~50인실은 직장인들의 회식 자리로 부족함이 없다.
송년회며 신년회 등 늘어가는 술자리로 몸 성할 날이 없는 연말이다. 몸도 축나고 가족들에게도 소홀해 지기 쉬운 이때, 신토불이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저녁 식사로 몸보신을 하는 것은 어떨까 싶다. 



tip  필수아미노산의 보고, 오리고기

단구동에 사는 이기영씨(38)는 얼마 전 병원에서 당뇨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아픈 곳 하나 없던 그에게 당뇨란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병원에서는 그가 좋아하는 돼지고기 섭취 대신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오리고기를 추천했다. 오리는 육류에 속하지만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필수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양질의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의 독소를 제거, 해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을 촉진하고 갱년기 장애방지를 돕는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이다.
문의 : 762-0101

김지현 리포터 kimji228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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