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선사시대 유물과 당시 생활모습을 모형으로 전시한 ‘검단 선사박물관’을 27일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검단 선사박물관은 인천시립박물관 분관이며 서구 원당동에 자리잡고 있다.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1894㎡(약 576평) 규모이고 상설전시장, 기획전시장, 체험학습실, 정보검색실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에는 검단 원당, 오류, 불노지구 등 인천 서북부지역 도시개발 진행 과정에서 발굴된 도토류, 골각류, 금속류, 옥석유리류 등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청동기시대 집터와 석관묘를 발굴된 실물 그대로 전시한다.
체험학습실은 선사시대 유물 발굴 복원 과정을 모형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 어린이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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