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금정초등학교(교장 안정희)에 영어보물섬(English Treasure Island)이 25일 문을 열었다.
군포시가 2억4600만원을 지원해 설치한 영어보물섬은 원어민교사 4명이 배치된 거점형 시설로 관내 모든 초등학생들도 학급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영어체험센터는 프로젝트학습실과 체험학습실로 나눠져 있다.
프로젝트 학습실은 댄스·패션스쿨, 쿠킹 스쿨, 브로드캐스팅스쿨로 구성됐다. 댄스·패션스쿨은 학생들이 미술과 체육수업을 할 수 있고 말하기 듣기, 토의학습, 미적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쿠킹 스쿨은 실과, 수학, 과학수업이 진행되며 각 나라의 식사예절도 배우고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을 영어로 설명 해볼 수 있다. 브로드캐스팅스쿨은 언어와 사회수업이 진행되며 직접 가상현실 스튜디오에서 기상캐스터나 오락 프로그램의 사회자 등 역할에 맞게 방송진행도 해볼 수 있다.
체험학습실은 기존 어학실을 리모델링했다. 은행, 터미널, 병원, 슈퍼마켓, 식당, 서점 등의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영어보물섬 주변의 복도와 중앙현관에는 학생들이 가능한 많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될 수 있도록 친영어환경을 구축했다. 대형 모니터 5대와 무선헤드셋 30개가 준비돼있어 영어교육 컨텐츠를 상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금정초등학교에서 영어를 전담하고 있는 국설현(37)교사는 “금정초등학교는 경기도가 지정한 영어교과특성화학교로 지난해부터 영어체험학습, 방과 후 영어교실 등 다양한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토대로 시에 공모사업을 응모해 체험센터를 개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국 교사는 “영어보물섬(English Treasure Island)이 생겨 전교생의 10% 정도 참여하던 기존의 방과 후 영어프로그램을 전교생의 20%인 300여명에게 확대 운영할 수 있고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방과 후 영어수업은 주4회(1일 40분) 수준별 수업으로 16명 정원에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업료가 월 1만5000원으로 저렴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금정초등학교 안정희 교장은 “영어 교육 센터가 세계인으로서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곳인만큼 본교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도 시설과 프로그램을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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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2억4600만원을 지원해 설치한 영어보물섬은 원어민교사 4명이 배치된 거점형 시설로 관내 모든 초등학생들도 학급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영어체험센터는 프로젝트학습실과 체험학습실로 나눠져 있다.
프로젝트 학습실은 댄스·패션스쿨, 쿠킹 스쿨, 브로드캐스팅스쿨로 구성됐다. 댄스·패션스쿨은 학생들이 미술과 체육수업을 할 수 있고 말하기 듣기, 토의학습, 미적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쿠킹 스쿨은 실과, 수학, 과학수업이 진행되며 각 나라의 식사예절도 배우고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을 영어로 설명 해볼 수 있다. 브로드캐스팅스쿨은 언어와 사회수업이 진행되며 직접 가상현실 스튜디오에서 기상캐스터나 오락 프로그램의 사회자 등 역할에 맞게 방송진행도 해볼 수 있다.
체험학습실은 기존 어학실을 리모델링했다. 은행, 터미널, 병원, 슈퍼마켓, 식당, 서점 등의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영어보물섬 주변의 복도와 중앙현관에는 학생들이 가능한 많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될 수 있도록 친영어환경을 구축했다. 대형 모니터 5대와 무선헤드셋 30개가 준비돼있어 영어교육 컨텐츠를 상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금정초등학교에서 영어를 전담하고 있는 국설현(37)교사는 “금정초등학교는 경기도가 지정한 영어교과특성화학교로 지난해부터 영어체험학습, 방과 후 영어교실 등 다양한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토대로 시에 공모사업을 응모해 체험센터를 개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국 교사는 “영어보물섬(English Treasure Island)이 생겨 전교생의 10% 정도 참여하던 기존의 방과 후 영어프로그램을 전교생의 20%인 300여명에게 확대 운영할 수 있고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방과 후 영어수업은 주4회(1일 40분) 수준별 수업으로 16명 정원에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업료가 월 1만5000원으로 저렴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금정초등학교 안정희 교장은 “영어 교육 센터가 세계인으로서의 첫걸음을 준비하는 곳인만큼 본교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도 시설과 프로그램을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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