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트학원-입과 특목고 입시 전략
특목고 입시 흐름 빨라진다
특목고 문 넓어지면서 진학열풍 거세질 듯
“아이가 외고에 가고 싶어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시켜야 하는지 막막해서 도움을 받고자 왔어요”
지난 24일 벡스코에서 열린, 타임교육홀딩스 주최 ‘대입과 특목고 입시전략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부의 말이다.
최근 초·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특목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특목고 입시 설명회의 열기 또한 뜨겁다. 이 날도 2500여명의 많은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에게 맞는 특목고는 어디인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 특목고 입시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참석했다.
지난 24일 벡스코에서 열린, 타임교육홀딩스 주최 ‘대입과 특목고 입시전략 설명회’에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특목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왜 특목고에 주목하는가
“무엇보다도 최근 특목고 출신들이 명문대에 대거 진학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학생을 선발하는데서 대학의 입장은 명확하다. 우수한 실력을 가지고 있고, 졸업하면서 학교의 명예를 높여줄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이 대학의 명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학들은 특목고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서울 중부 하이스트 추미정 원장은 말한다.
이명박 정부 들어 영어 공교육 강화와 자립형 사립고 100개 설립, 대학입시 자율화로 상징되는 교육정책 또한 학부모들이 특목고에 주목하는 이유다. 대학입시 자율화는 곧 신입생 선발의 완전한 자유화를 의미한다. 상위권 대학에서 내신이 사실상 전형요소로써 의미가 없어지게 되면 특목고와 자사고 출신 학생들의 불이익이 거의 사라지게 돼 학생들의 특목고 진학열풍은 거세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중 1 자녀를 과학고에 진학시키기 위해 대비 중인 박영순(해운대구)씨는 “특목고의 학교 커리큘럼과 교육과정도 일반 학교에 비해 특성화 돼있고 우수한 아이들이 서로 경쟁함으로써 개별적으로 플러스 효과가 있다”며 그 이유를 말한다.
부산지역 특목고 입시 전략
올해 부산지역 특목고와 자사고 입학전형은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점이 많다. 우선 내신성적을 3학년 2학기까지 반영하기 때문에 내신에 대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가산점을 주는 영어공인점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지고 적성검사와 심층면접이 강화됐다.
타임교육홀딩스의 특목입시전문학원인 하이스트 남천점 임채오 원장은 “부산외고는 일반전형에서 적성검사 점수의 2%를 가산점으로 주는 영어공인점수 기준을 크게 높였고 해운대고의 경우 지난해 영어가산점 만점기준을 TEPS 720점에서 800점으로 높아졌다. 부산국제외고는 특별전형에서 영어공인점수 가산점을 최고 10점까지 준다”며 “부산지역의 외고와 자사고는 TEPS등의 영어공인점수가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한다.
내신 비중은 대부분 축소되는 경향으로 부일외고는 내신성적 반영비율을 지난해 550점에서 300점으로 크게 낮췄다. 반면 적성검사 반영비율을 지난해 150점에서 300점으로 크게 늘렸다. 부산외고의 적성검사는 언어가 지난해보다 10점 높아졌고 해운대고는 영어적성검사 점수를 65점에서 70점으로 높였다. 부일외고의 경우 적성검사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적성검사우선선발전형을 신설했다.
“한국과학영재학교인 경우 부산의 위치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았는데 올해 서울과학고가 서울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하면서 부산지역 학생들의 합격문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임원장은 조언한다.
맞춤형 특목입시 하이스트 부산에 문 열어
2009학년도 특목고 입시 전형이 확정됨에 따라 교육전문가들은 본인의 능력과 진로에 따라 맞춤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외국어고, 과학고, 영재고, 자사고별 학습전략이 달라져야 함은 물론, 그 안에서도 목표로 하는 학교의 입시경향과 학생의 세부적인 학습특성에 따라 1:1 맞춤형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7월 남천동에 오픈 예정인 타임교육홀딩스의 하이스트가 바로 맞춤형 특목입시 전문학원의 선두주자다. “하이스트는 서울과 경기지역 대형학원들의 탁월한 노하우로 외고, 과고, 민사고를 비롯한 자사고 진학을 위한 모든 학습과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8학년도 서울·경기지역의 상위권 특목고 45.5%의 높은 합격률이 바로 하이스트의 경쟁력”이라고 남천 하이스트 임채오 원장은 전한다.
또한 하이스트는 입시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전략을 세우기 위해 특목입시 연구소를 운영한다. 이 연구소는 외고, 과고, KMO, 영재교육원 전담의 4개 팀으로 구성돼 빠르고 정확한 입시분석과 과학적인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중 1년생 쌍둥이 자녀를 둔 김미숙(동래구)씨는 “아이들이 각각 외고와 과학고에 진학하고자 해서 어떻게 준비시켜야 할지 막막했는데 설명회를 듣고 나니 훨씬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도 아이의 특성에 맞춰, 지원 학교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의 전문학원이 생겨 든든하다”고 말한다.
미니인터뷰 - 남천 하이스트 임채오 원장
“입시는 과학이다”
하이스트만의 또 다른 특징은 특목고 출신의 학습 매니저가 있다는 점과 각 과목별 단과 수강이 가능해 자신이 보완하고자 하는 과목의 심화수업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하이스트는 각 특목고에 적합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최상의 결과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입시는 과학입니다. 학생들의 가능성을 더 큰 실현가능한 것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입시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통해 개인별로 맞춤형 입시전략을 세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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