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 서초구가 야간 식품접객 업소를 대상으로 주방위생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주로 야간에 영업하는 업소는 주간에 음식물을 조리, 판매하는 일반음식점에 비해 주방 구조가 폐쇄적인데다 이용자의 관심 또한 적은 편이다. 이에 서초구에서는 그동안 퇴폐, 변태 영업이나 청소년 주류제공 등의 단속위주의 위생 감시 활동에서 벗어나 주방위생 지킴이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보건행정서비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내달부터 구청공무원 3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 경찰관 1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단속반을 투입하여 지역 내 야간에 주로 영업을 하는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총 255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주방위생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로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활동하게 되는데, 하루 평균 3~4곳의 야간 식품접객업소를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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