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의 관광케이블카인 통영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가 개통 6개여월만에 탑승객 40만명을 돌파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신경철)는 지난 10월19일 6595명이 케이블카를 이용, 누적 이용객 수가 40 만명(1일 평균 3038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추세라면 연내 50 만명 유치라는 당초 목표 달성도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환율관계로 해외수학여행이 주춤한 데다, 국내 여행지로서 남해안이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게 되자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수학여행 전문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면서 전국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10월14일 ~ 15일에는 경기도 일산의 주엽고교생 850여명이 이틀간에 나누어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등 전국 각지의 학교에서 문의가 밀려들고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수학여행은 구성자체가 대량인원이기 때문에 여행지역의 음식 및 숙박업에 대한 경제적 기여뿐만 아니라 향후 미래 관광에 대한 잠재수요 고객을 양성한다는 측면에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