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만추에 어울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떨어지는 낙엽을 11월 한 달 동안 수거하지 않기로 해 시민들은 어느 해 못지않게 가을정취를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시가 낙엽 수거를 보류하는 지역은 안양예술공원, 호계근린공원, 어린이 소공원, 산책로와 소공원길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휴식공간과 인도 등이다. 오랫동안 수거하지 않아 부서진 낙엽이 분진으로 휘날려 주민들에게 피해를 초래하거나 경관을 해칠 수 있는 대로변은 종전과 같이 즉시 수거 또는 진공노면 청소차를 이용해 치울 방침이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달 들어서는 낙엽 수거를 보류하는 지역도 말끔히 수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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