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해외 어학연수자금 대출
외환은행은 대학생들에게 해외 어학연수비용을 빌려주는 ‘어학연수자금 대출’을 14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및 대학을 졸업한지 2년이 안된 학생이 대상이며 대출 금액은 최고 1000
만원까지, 대출 기간은 1년이상 4년까지로 정해졌다. 금리는 기간별로 연 9.75∼10.5%며 대출 때 서울
보증보험의 신용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외환은행은 또 연수를 마치고 귀국했을때 인력 알선 업체 등을
통해 취업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국민수퍼정기예금 10조원 돌파
국민은행은 13일 지난 2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국민수퍼정기예금’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시판 82일만인 지난 11일 현재 가입자 27만461명에 예금액 10조345억원을 기록했
다”며 “거래편리성과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어서 거래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수퍼정기예금은 통장 하나에 수시로 여유자금을 입금할 수 있는 정기예금으로 고객은 입금시마다
금리적용, 이자수령, 만기일 등을 자신의 재테크 전략에 맞출 수 있다.
기업은행,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기업은행은 오는 18일부터 비씨카드의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현금서비스의 경우 사용일수에 따라 0.9∼2.8% 내려 연 14.3∼23.2%를 적용하고 할부수수료
는 사용월수에 따라 연 11.5∼16.0%를 적용해 최고 21% 인하하기로 했다.
연체이율도 현행 연 27%에서 3%포인트 인하한 연 24%를 적용하는 등 카드관련 수수료를 큰 폭으로
낮출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인하됐던 조달금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수수료 인하명령을 반영한 결과로
타 카드사의 수수료 인하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월 100만원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던 회원
은 연간 2만4000원에서 3만6000원의 이자경감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업구매자금대출액 5조원 돌파
어음 제도의 폐단을 줄이고 기업의 연쇄부도를 막기 위해 한국은행이 도입한 ‘기업구매자금 대출제’
의 대출액이 시행 1년만에 5조원을 넘었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말 현재 기업구매자금대출 잔액은 5조735억원으로 작년말(3조3594억원)보
다 51% 늘었고 대출 승인액도 9조7377억원으로 작년말(6조157억원)에 비해 61% 증가했다. 대출을 받기
로 한 은행과 계약한 업체도 8598개로 작년말(5천564개)에 비해 54% 늘었다.
이 대출은 작년 5월말 처음 도입된 이후 같은해 9월 대출 잔액이 1조3787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넘었고
이어 △11월 2조7천974억원 △12월 3조3594억원 △금년 1월 4조402억원 등 크게 늘어나고 있다.
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등 주로 기업을 영업 대상으로 삼는 은행들이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벌여 이
대출의 취급 실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구매자금 대출제도는 기업간 거래시 어음 대신 현금결
제를 확대하기 위해 한은이 대출액의 50%를 연리 3%의 저리로 은행에 빌려주고 은행은 다시 기업과
대출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한은 관계자는 “이 제도를 활용하면 납품업체는 늦어도 38일내 대금을 결제받을 수 있어 금융 부담을
줄이고 현금 흐름도 개선할 수 있다”면서 “제도가 정착되면 어음 사용이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라
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대학생들에게 해외 어학연수비용을 빌려주는 ‘어학연수자금 대출’을 14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및 대학을 졸업한지 2년이 안된 학생이 대상이며 대출 금액은 최고 1000
만원까지, 대출 기간은 1년이상 4년까지로 정해졌다. 금리는 기간별로 연 9.75∼10.5%며 대출 때 서울
보증보험의 신용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외환은행은 또 연수를 마치고 귀국했을때 인력 알선 업체 등을
통해 취업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국민수퍼정기예금 10조원 돌파
국민은행은 13일 지난 2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국민수퍼정기예금’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시판 82일만인 지난 11일 현재 가입자 27만461명에 예금액 10조345억원을 기록했
다”며 “거래편리성과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어서 거래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수퍼정기예금은 통장 하나에 수시로 여유자금을 입금할 수 있는 정기예금으로 고객은 입금시마다
금리적용, 이자수령, 만기일 등을 자신의 재테크 전략에 맞출 수 있다.
기업은행,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기업은행은 오는 18일부터 비씨카드의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현금서비스의 경우 사용일수에 따라 0.9∼2.8% 내려 연 14.3∼23.2%를 적용하고 할부수수료
는 사용월수에 따라 연 11.5∼16.0%를 적용해 최고 21% 인하하기로 했다.
연체이율도 현행 연 27%에서 3%포인트 인하한 연 24%를 적용하는 등 카드관련 수수료를 큰 폭으로
낮출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인하됐던 조달금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수수료 인하명령을 반영한 결과로
타 카드사의 수수료 인하를 촉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월 100만원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던 회원
은 연간 2만4000원에서 3만6000원의 이자경감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업구매자금대출액 5조원 돌파
어음 제도의 폐단을 줄이고 기업의 연쇄부도를 막기 위해 한국은행이 도입한 ‘기업구매자금 대출제’
의 대출액이 시행 1년만에 5조원을 넘었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말 현재 기업구매자금대출 잔액은 5조735억원으로 작년말(3조3594억원)보
다 51% 늘었고 대출 승인액도 9조7377억원으로 작년말(6조157억원)에 비해 61% 증가했다. 대출을 받기
로 한 은행과 계약한 업체도 8598개로 작년말(5천564개)에 비해 54% 늘었다.
이 대출은 작년 5월말 처음 도입된 이후 같은해 9월 대출 잔액이 1조3787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넘었고
이어 △11월 2조7천974억원 △12월 3조3594억원 △금년 1월 4조402억원 등 크게 늘어나고 있다.
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등 주로 기업을 영업 대상으로 삼는 은행들이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벌여 이
대출의 취급 실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구매자금 대출제도는 기업간 거래시 어음 대신 현금결
제를 확대하기 위해 한은이 대출액의 50%를 연리 3%의 저리로 은행에 빌려주고 은행은 다시 기업과
대출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한은 관계자는 “이 제도를 활용하면 납품업체는 늦어도 38일내 대금을 결제받을 수 있어 금융 부담을
줄이고 현금 흐름도 개선할 수 있다”면서 “제도가 정착되면 어음 사용이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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