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원지역대학

학위 취득과 자기 계발의 꿈 동시에

학습지원·장학제도·모집학과 두루 잘 갖춰

지역내일 2008-11-03 (수정 2008-11-03 오후 12:12:04)
12월1일부터 2009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대학수요에 비해 대학교가 없던 시절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폭을 확대하기 위해 1972년 개교해 꾸준히 성장해 온 방송통신대학교(총장 장시원). 이곳은 학교명 그대로 강의실에서의 교수시스템이 아닌 원격교육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최근 들어 사이버 대학 설립과 일반 대학에서의 원격교육 시스템 도입이 활발해 지면서, 이미 원격교육이 자리 잡은 방송통신대학교의 노하우와 콘텐츠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원지역대학(학장 문원)은 1982년 음향도서실 설치로 그 터전을 닦고 2001년에는 강원지역대학으로의 승격을 이뤄냈다. 현재 강원도 전체로는 5000여명의 재학생이 있고, 춘천과 인근 군지역의 재학생은 1700여명에 이른다. 

4개 단과대학, 21개 학과 개설 중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에는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교육과학대학 등 4개 단과대학에 영문과, 중문과, 일본학과, 법학과, 경영학과, 미디어 영상학과, 농학과, 가정학과, 간호학과, 교육학과, 유아교육과, 문화교양학과 등 21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현재 14개 지역대학에서 18만 명이 재학 중에 있다. 2000년대 들어오면서부터는 신입생 비율보다 편입생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학위취득 목적 이외에도 자기계발과 직장생활에서의 필요에 따른 입학이 이어지고 있다는 증거. 대학을 졸업한 이들이 다시 찾는 대학으로,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12월1일부터 2009 신·편입생 지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특별전형으로는 학사학위 소지자, 해당 자격증 소지자, 연장자 우선선발 등이 있다. 중간>학습지원 시스템과 장학제도 입학은 쉬운데 졸업이 하늘의 별따기라는 방송대. 튜터링과 멘토링 제도를 두고 재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해, 그 어렵다는 방송대 졸업을 도와준다. 튜터링은 원격교육을 내실 있게 소화하도록 학습지도와 상담, 논문지도 등을 돕는 학습도우미 제도다. 그리고 멘토링은 선배로부터 학습체험과 노하우를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안내받는 지원프로그램이다. 예전에는 입학생 대비 졸업생 비율이 낮았는데, 지금은 다양한 학습지원과 자학자습이 가능한 원격교육 시스템의 발달로 졸업생 비율이 높아져가고 있다고 한다. 일반대학과 마찬가지로 병역연기혜택도 주어지고, 항공·철도·해외여행 시에도 할인이 되는 국제학생증도 발급된다. 그리고 성적우수자와 생활·교육보호 대상자, 학생회 임원, 공로자, 근로봉사자 등을 위한 장학제도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인문학 시민무료강좌 진행 
방송대는 지난 5월부터 1개월에 한 번,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해 왔다. ‘인문학적 삶을 위한 인문학적 앎’을 주제로 진행해 왔는데, 앞으로 4회의 강좌가 더 이어질 예정이다. 11월 13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방송대 강원지역대학 4층에서 ‘역사 속의 삶, 삶 속의 역사’로 김택균 교수의 강의가 열린다. 그리고 최희봉 교수의 ‘부모들을 위한 논리와 비판적 사고’, 김용태 교수의 ‘과거는 어떻게 우리를 풍요롭게 하는가?’, 권오신 교수의 ‘낯선 자의 시선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 12월·1월·2월에 계속된다. 이번 강좌는 방송대가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차원에서 마련한 강좌들로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교수진과 방송대 인문학 연구소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문의 240-6611~5 www.knou.ac.kr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



인터뷰-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원지역대학 문원 학장 


“춘천시민 모두가 다녀 본 방송대가 되기를”  
2004년부터 방송대 강원지역대학의 4대 학장으로 있는 문원 학장을 만나 방송대의 변화 발전된 역할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학위취득 목적을 넘어 평생교육기관으로의 방송대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기 위한 문 학장의 포부를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사이버 대학들의 진출이 늘고 있는데, 방송대는 어떤 차별성이 있나요? 
방송대는 35년간 원격교육을 시행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매년 업 그레이드 되는 우수한 교재, 일반 대학과 유사한 학생활동 등을 지향해 온 국립대학교이다. 출석수업 병행과 오프라인 시험, 학습지원 등으로 사이버 대학과 차별성이 확실히 있고 등록금도 저렴하다. 중간>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센터로서 어떤 활동을 벌였나요? 방송대는 시간이 흐를수록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그래서 각 지역대학은 특성화 된 문화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강원지역대학도 2008년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 해설사 과정을 진행했고, 인문학 교양강좌도 진행 중이다. 이렇게 공공성을 확대하는 것이 방송대의 역할이라고 본다. 이런 강좌에 춘천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 

방송대와 강원지역대학의 전망은 무엇인가요? 
학과 신설이 요구되기도 하는데 현재는 역사학과와 사회복지과가 검토 중이다. 이러한 요구는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데, 수요를 감안해서 학과 신설을 검토 중이다. 그리고 우리지역대학은 공간이 협소해 캠퍼스를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적극 검토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