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수 한모금으로 건강과 행복 가져가세요!
파주 월롱면은 그다지 큰 면은 아니지만 주민 손으로 직접 마을을 가꿔 살기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이다. 코스모스길 가꾸기 등으로 지역 내에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로 소문난 월롱면이 새롭게 단장한 솥우물약수터를 소개 한다.
월롱산성, 용상사 등 역사적으로 귀중한 문화재가 소재하고 계절 따라 진달래, 머루, 개암, 소나무 등이 어우러져 파주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근교의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월롱산 ‘솥우물’은 월롱산을 오르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지하에서 자연적으로 솟아오르는 용천수라 이곳 마을사람들은 물을 솥에서 뜨는 것처럼 편안하게 뜰 수 있다하여 솥우물이라 불린 곳.
이 우물은 연중 용천수가 변함없이 솟아오르며 겨울철에는 물이 따듯하여 빨래터로, 여름철에는 목이 시릴 정도로 시원하고 수질이 좋아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는 정안수로 사용하여 온 마을의 보물이다. 게다가 월롱산을 으로는 등산로 입구에 자리해 있어 등산객들의 목을 축여주고 등산길에 지친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청량제 구실을 톡톡히 해 왔다고. 이번에 새로 단장된 약수터엔 등산객들은 물론 이곳을 찾는 누구라도 물을 마시고 떠갈 수 있으며 수질검사에서도 안전한 식수로 판정을 받았다.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목엔 피곤한 발을 씻거나 담글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다고.
파주시는 이러한 마을의 보물을 찾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참 살기 좋은 마을’을 가꿔 고품격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금년 3월부터 솥우물 주변의 폐가옥 4곳을 비롯한 양어장, 비닐하우스 등 불량시설물 10동을 철거하고 그 곳에 약수터와 마을쉼터를 조성해 지난 10월 9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부락 대청소를 함께 한 마을주민만도 300명이 넘는다. 마음을 모아 함께 대청소를 실시하다 보니 이제 마을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 또 월롱면의 주민뿐 아니라 서울등지에서 등산하기 위해 들르는 사람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물놀이공간과 소공원도 조성했다.
마을주민들은 마을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초부터 마을안길 나무심기, 제초작업, 하천청소 등의 공동작업과 아울러 노인정 공동취사하기 등으로 부락 공동체를 형성해 다른 마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파주시 유중근 산업팀장은 “이번 솥우물가꾸기는 우리전통적인 공동체 의식을 복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가꿨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
찾아가는 길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178번지 일대. 금촌 팜스프링아파트 뒤쪽으로 연결된 성벽을 따라 1Km정도 지점에서 우회전 월롱산 입구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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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월롱면은 그다지 큰 면은 아니지만 주민 손으로 직접 마을을 가꿔 살기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마을이다. 코스모스길 가꾸기 등으로 지역 내에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로 소문난 월롱면이 새롭게 단장한 솥우물약수터를 소개 한다.
월롱산성, 용상사 등 역사적으로 귀중한 문화재가 소재하고 계절 따라 진달래, 머루, 개암, 소나무 등이 어우러져 파주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근교의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월롱산 ‘솥우물’은 월롱산을 오르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지하에서 자연적으로 솟아오르는 용천수라 이곳 마을사람들은 물을 솥에서 뜨는 것처럼 편안하게 뜰 수 있다하여 솥우물이라 불린 곳.
이 우물은 연중 용천수가 변함없이 솟아오르며 겨울철에는 물이 따듯하여 빨래터로, 여름철에는 목이 시릴 정도로 시원하고 수질이 좋아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는 정안수로 사용하여 온 마을의 보물이다. 게다가 월롱산을 으로는 등산로 입구에 자리해 있어 등산객들의 목을 축여주고 등산길에 지친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청량제 구실을 톡톡히 해 왔다고. 이번에 새로 단장된 약수터엔 등산객들은 물론 이곳을 찾는 누구라도 물을 마시고 떠갈 수 있으며 수질검사에서도 안전한 식수로 판정을 받았다. 등산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목엔 피곤한 발을 씻거나 담글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인기를 더하고 있다고.
파주시는 이러한 마을의 보물을 찾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참 살기 좋은 마을’을 가꿔 고품격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금년 3월부터 솥우물 주변의 폐가옥 4곳을 비롯한 양어장, 비닐하우스 등 불량시설물 10동을 철거하고 그 곳에 약수터와 마을쉼터를 조성해 지난 10월 9일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부락 대청소를 함께 한 마을주민만도 300명이 넘는다. 마음을 모아 함께 대청소를 실시하다 보니 이제 마을자체가 완전히 달라졌다. 또 월롱면의 주민뿐 아니라 서울등지에서 등산하기 위해 들르는 사람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물놀이공간과 소공원도 조성했다.
마을주민들은 마을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초부터 마을안길 나무심기, 제초작업, 하천청소 등의 공동작업과 아울러 노인정 공동취사하기 등으로 부락 공동체를 형성해 다른 마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파주시 유중근 산업팀장은 “이번 솥우물가꾸기는 우리전통적인 공동체 의식을 복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가꿨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
찾아가는 길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178번지 일대. 금촌 팜스프링아파트 뒤쪽으로 연결된 성벽을 따라 1Km정도 지점에서 우회전 월롱산 입구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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